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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새마을금고 순수익 6억 2100만원, 44년만에 최고
sdmnews 옥현영 기자
2019-01-31 14:54
총자산 735억, 위기금고 벗어나 우량 금고 문 두드려
2월 9일 정기총회, 선관위 임원 투개표 선거 지원
연희새마을금고는 매월 산행을 통해 회원 및 주민들에게 새마을금고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은 1월 올해 첫 산행으로 산정호수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난해 순이익을 44년만에 최고치로 경신한 연희 새마을금고의 송창근 새마을금고 이사장

연희새마을금고 산악회가 지난 12일 산정호수로 신년 첫 산행을 다녀왔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179여명의 회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대형버스 4대가 산행지로 향했다.
회원들은 산정호수 둘레길을 산책하고, 인근 식당을 찾아 민물매운탕을 식사로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연희새마을금고는 오는 2월 9일 정기총회를 열고 전체 임원진을 선출한다. 연희새마을금고의 임원 투·개표 선거에는 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장형진)가인력을 지원한다.
연희새마을금고임원선거는 후보자 합동소견 발표회 후(서대문구청 대강당) 이사장(1명), 부이사장(1명), 이사(8명), 감사(2명)를 각각 선출하며, 복잡한 투표방식과 함께 다수의 당선자 결정 등 늦은 시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새마을금고임원선거 투·개표지원을 통해 선거관리 전문기관으로써, 구민의 든든한 친구로 선거소통 기회를 앞으로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연희새마을금고는 지난해 6억2100만원의 순수익을 내 자산 735억원의 금고로 성장했다. 순이익 면에서는 금고 역사 44년만에 가장 많은 금액이다.

지난해 총회를 통해 보고한 2017년 총자산을 680억원 보다 5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연희새마을금고는 출자금 8억 2000만원을 보고했으나 중앙회로부터 받은 긴금 활성화 자금 50억원을 중앙회에 상환해 위기 금고의 오명을 벗기도 했다.
송창근 이사장은 『6억원 넘는 순이익이 발생했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다. 금고의 대출손실금인 19억원 중 6억원을 상환했기때문이다. 이제 13억원이 남아 순수익을 배당금으로 돌려주려면 앞으로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난해 성과대로라면 곧 금고 자발적인 배당금 지급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송창근 이사장이 자비 2000만원을 출연해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했으나 올해는 새마을금고 선거가 있어 배당금 지급이 어려운 상태다.
연희새마을금고는 송창근 이사장 취임 후 50억원의 활성화자금을 갚고도 자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장해 왔지만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관리금고가 되면서 건물을 매각해 건실한 운영을 할 계획이었으나 자산의 증가로 매각을 보류해도 될 정도로 상황이 나아졌다.

송 이사장은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그간 회원들의 힘으로 만든 금고 건물을 매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건물을 지키고, 부채를 상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희 새마을금고는 매월 친목 도모 및 회원 확보를 위한 산행을 갖는 한편, 새마을금고 내 봉사조직인 부녀회를 두고 김장담기 행사와 연 5~6회의 경로잔치 등 지역을 위한 행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