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구청장께서는 홍제 역세권 개발로 홍제역에서 유진상가 사거리까지 지하도시 조성계획 발표를 통해 지하상가는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 오직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계획대로 지하상가를 절대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이 실현 가능한지 자세히 답변해 달라. 신촌 연세대학교 지하상가에 건립시신촌상권을 위축시키지 않는 상가, 점포만을 입점한다고 했지만 현재는 소형백화점 못지 않은 상가가 들어와 있어 주민들은 또 변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또 임기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는데 과연 어떤 계획으로 추진할 것인지 밝히고,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예정인지 알려달라. 많은 주민들은 어려운 경제시기에 이런 토목사업을 추진하는가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Q2. 인왕시장과 원일상가 일대 지역개발에 대해서도 임기 내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개발방식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밝혀달라. 이 지역은 지난 15년 간 도시환경 정비 사업으로 추진해 오다가 주민들의 마찰로 인해 결국 사업이 결국 취소돼 현재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조기에 개발이 다시 추진돼야 인근 모든 지역이 발전 될 수 있을 것임에도 도시환경개발이 무산된 것처럼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면 어떻게 대 처하며 추진해 나갈 것인지 밝혀 주기를 바라고 인왕시장. 원일시장 상인들에게는 어떠한 보상 대책이 있는지도 답변해달라.
Q3. 유진상가는 반드시 철거가 돼야만 지금 추진하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 유진상가 철거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취소된 홍은1 도시환경 지역에 대한 향후 개발은 어떻게 되는지도 밝혀 주시고 향후 계획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도 답변해달라. 그래야 현재 추진중인 홍제 역세권개발 사업과 상생할 수 있고 교통체증으로 인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Q4. 은화어린집 토지와 건물을 너무 터무니 없는 헐값에 서둘러 매각 협상하게 된 경위는 무엇이며 대토 부지를 왜 접근성이 불편한 고지대에 위치하도록 협상했는지도 밝혀 주기 바란다. 또 어린이집 이전대책 협상도 전혀 하지 않고 졸속협상으로 막대한 세수를 손해 보게 되었는데 그 경위는 혹시 구청장이 알고 있었는지도 밝히고,조합 측과는 어린이집 이전 대책과 신축 협상을 해 보았는지 그리고 착공이 불투명한데도 왜 그렇게 시급하게 빨리 이전하여 매월 약 200만원이라는 세비를 지출하도록 하는 것인지 답변 바란다.
▣ 문석진 구청장
A1. 홍제역세권 지하도시 개발은 언더그라운드 시티 조성사업으로 상시적 교통체증, 낙후된 환경, 주민편의시설 부족 등 홍제역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2017년 서울메트로 수송 실적을 보면 일일 평균 홍제역 승차자는 2만 165명으로 서울시 지하철 전체 중에 수송 순위 상위 25% 수준이지만 지하철 출입구는 4개밖에 없어서 늘 혼잡하다. 지하철 출입구도 메인도로인 홍은사거리에서는 500m, 홍제삼거리에서는 300m 떨어져있고 통일로양측 보도폭도 2∼3m밖에 안돼서 보행 환경도 매우 열악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필요한 주민쉼터, 주차장, 문화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가 늘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 구는 이러한 복합적 문제해결을 위해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에 이르는 230m 길이의 지하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인근 인왕시장, 홍제2·3구역과 지하공간을 통합 개발하는 언더그라운드 시티 조성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현재 계획으로는 내년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검토용역을 진행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A2. 더불어 인왕시장 정비사업 공공관리를 통해서 지하보행 네트워크사업과 인왕시장 정비사업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공사기간 중 인왕시장 상인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홍제견인차량보관소 부지 등에 임시 시장을 마련해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 상인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조성된 지하공간은 이왕시장 일대 정비사업 지하구간과 연계해 주차장 특히 환승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모이는 구심점이 될 수 있는 랜드마크적인 광장도 조성할 예정계획입니다. 주민이 모이는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삼성동 코엑스의 별마당과 같은 도서관과 헬스케어센터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는 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직 이건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 계획임에도 의원님 질문사항에서 확정적으로, 지하상가는 조성을 안한다고 했는데 확정된 내용은 없다. 가능한 지하상가를 분양해서 사업비를 조달하기보다 재정사업으로 하고 지하상가보다는 주민에게 필요한 도서관이라든지 헬스케어센터라든지 아니면 공공의료서비스,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여기에 배치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내용은 앞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의견수렴해 가겠다.
예산확보 방안은 정부가 내년도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 SOC 투자규모를 8조 7000억으로 획정했다. 국토부, 행안부, 기재부 등 관계부서 합동으로 신설한 생활SOC추진단을 통해서 내년 초에 선도 복합프로젝트 모델을 선정한다. 우리는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서 언더그라운드 시티 조성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자 하고 또 사업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피력해 서울시 및 국토부 예산도 적극 확보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예상 예산은 400억 정도로 만약에 국ㆍ시비가 조달이 안 되면 구비를 조달해서라도 만들자는 것이 구민이 원하는 부분이고 이 부분은 홍길식 의원님도 동의하시지 않았나?
A3. 홍제1 도시환경 정비사업은 인왕시장, 유진상가, 원일아파트 큰 축인 세 구성원간의 갈등이 심했고 홍제초등학교 조망권 문제로 인해 사업이 진행이 되지 않았고 결국 조합원들간 갈등과 분열로 해산된 조합이다. 구청이 해산을 시킨 것도 아니지만 구민이 보기에는 이 사업이 필요하다고 보여지고 있어 제안했던 사안은 이 세 주체를 다 포함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갈등을 풀어하기 어려워 일단 토지가 없는 유진상가는 떼고 인왕시장과 원일아파트를 우선해 바로 이곳에 역세권을 조성해 주자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지하보행네트워크를 홍은사거리까지 연장해서 바로 인왕시장 재개발과 맞물려서 지하공간 개발을 같이 하자라고 하는 것이다.
욕심같아서는 임기 중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착공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희망이다.
또 예전에 해산된 홍은1구역 언급해 주신 걸로 이해가 됩니다. 세검정로 교통개선 확보를 위해서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아시는 것처럼 홍은1도시환경정비구역 예전에 홍은1재개발이었죠. 주민 주도로 해제된 바가 있고 지금 설문조사 추진 과정에서도 아직도 주민간의 갈등이 첨예하게 확인 됐다. 이에 따라서 홍은1구역에 관해서 구청에서 주도하기 보다는 주민들과 합의를 거쳐 정비구역제안서가 제출되면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A4. 구립 은화어린이집 홍은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 내 위치한 곳으로 사업시행인가 당시 어린이집 위치는 조합과 협의한 결과 기존 어린이집 부지와 새로운 어린이집 부지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현재 위치에서 약 90미터 아래로 정해진 바가 있다. 조합과 협의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접근성, 신축 및 이전비용 등 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충분히 협의하지 못한 점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구에서는 관리처분 이전에 조합측에 몇 가지 추가적인 요구를 했으나 이미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계획이 완료된 관계로 위치를 변경할 경우 정비사업 전반을 변경해야 했다. 3년 이상의 긴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바, 현재까지 진행해 오던 재개발 사업을 다시 진행해야 하는 문제 등의 사안으로 인해서 수용되지 않았다. 더불어 이전 대상지 변경과 어린이집 신축비 부담은 결국 조합원에 부담이 가는 사안이고 사업시행인가 조건을 변경하는 것은 상대방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 허용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강제하기 어려웠다.
구립 은하어린이집의 임시 보육시설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한 이유는 관리처분 후 이주를 해야 하나 지역 여건상 임차 가능한 건물의 공급량이 적고 이주건물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공사착공에 따라 주변의 공가가 발생하는 등 아동 안전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우려로 최초 임시보육시설 선정 시에 학부모들과 소통을 충분히 못한 점 이것은 아쉽다. 우리 구는 최초 임시보육시설 선정 이후에 학부모님들이 임시 이전지에 대해서 제기한 안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학부모 총회 및 학부모 대표와의 구청장 면 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전 예정 건물이 도로와 가까이 연접하고 있어서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님의 의견을 반영해서 우리 구는 학부모님과 TF팀을 구성했고 임시보육시설 이전지를 함께 물색했다.
이후 학부모님들의 동의절차를 거쳐서 12월 12일 간호대 인근에 이전지를 확정했고 내년 5월부터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홍은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측에 임시이전 보육에 따른 임차보증금 및 월 임차료 등을 부담하도록 협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