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계획관리2구역)지정 및 촉진계획결정안에 따른 주민공청회가 지난 5일 서대문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를 개발하게 될 가재울7구역은 총 7만8991㎡의 면적에 사유지 87.2%, 국공유지 12.8%로 구성돼 있으며, 1종 및 2·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왔으나 촉진계획결정안에 따라 1·2종 일반주거지역이 대부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사업성이 높아졌다.
공공관리형태로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재울7구역의 현재 거주세대는 총 1만9527세대이며 서쪽에 지하철 6호선과 남쪽에 경의선 가좌역이 인접한 구역으로 재건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오다 지난해 개발여건 등을 고려해 재개발로 변경, 지난 2011년 10월 11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해 주민공람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1월 25일 서대문구의회 의견청취를 마친 바 있다.
서대문구 도시재정비과의 주관하에 진행된 이날 공청회는 구의회 의견청취 후 주민공청회를 통해 도시재정비위원회 본위원회 심의를 요청하기 위해 진행됐다.
건축계획을 통해 용적률 255%에 최고 26층 이하로 임대주택 230세대를 포함 총 1350세대를 건립하게 될 가재울7구역은 재건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건물노후도를 68%로 맞추려면 사업기간이 최소 1년 6개월 지연되기 때문에 재개발사업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1종부터 3종 주거지역이 혼재한 지역 특성상, 재건축시 1단계 상향만 가능했으나 재개발로 전환 후 2단계 상향을 통해 높은 층수의 건립이 가능해졌고 기준용적률도 180%에서 210%로 확대되는 한편, 최고층수도 20층 이하에서 26층 이하로 늘어나는 이점이 있음을 알렸다.
또 재개발로의 변경에 앞서 가재울7구역은 토지등 소유자 672명에 대한 재개발사업으로의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수렴결과 74.9%인 503명이 찬성의견을 밝혀 사업 변경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 상반기 재정비촉진계획결정고시가 서울시로부터 나는 대로 서대문구의 주관하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 등 순차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청회장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개발구역의 모양이 반듯하지 못한데 인근 북가좌2구역측과 협의하는 방안은 없냐?』고 질의했다.
이에 관계자는 『북가좌2구역쪽과 지형을 정형화 하기 위해 협의를 했으나 현실적으로 조정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답변했다.
또 한 조합원은 『사업이 이대로 진행되는 것이냐? 개발을 반대하는 토지소유자들도 있다』고 질의했고 이에대해 도시재정비과 이영구 과장은 『현재는 계획수립단계이며 앞으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다시 동의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