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된 홍제천 구간을 산책로로 조성하는 사업이 지난 6월부터 추진, 연내착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난 14일 현장을 찾은 재정건설위원회 홍길식, 이종석, 유경선 의원과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현장 관계자의 브리핑을 들은 뒤 500m구간의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홍제천 11㎞중 유일한 단전구간을 연결하는 이번 공사는 지역주민의 오랜 민원으로 수변 통행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그러나 우기시 상류에서 하류까지의 진출입부까지의 대피시간이 부족해 우기시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필요한데다. 개방된 우수관 및 우수토실에서 악취가 발생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또 견인차량 보관소에서 홍제천으로 진입하는 경사로 설치와 관련해서도 폭 1.2m가량의 경사 계단이 설치될 경우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진입시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의원들이 철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장 관계자는 『견인차량 보관소 앞 자전거 전용도로는 하천진입 경사로 설치를 위해 보행자 겸용으로 변경했으며, 복개하부 산책로와 유진상가 연결부는 유진상가 중앙 개구부에 계단을 설치하고 옆에 자전거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단절구간의 홍제천 산책로 조성에는 총 2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유진상가 하부의 경우 조도를 밝게 하기 위해 고효율 LED조명 106개가 4m간격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 양쪽 출입구 2개소와 중앙부 1개소에 전관팡 3곳이 설치되며, 출입구와 곡선부등 5개소에는 안전을 위한 CCTV가 설치되고 전구간 방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