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의회 245회 임시회 7일간 진행
sdmnews 옥현영 기자
2018-07-30 14:16
상임위 별 원구성 후 갖는 첫 업무보고
이종석 의원 “SNS 비밀투표 결과 공개 불법”
제8대 서대문구의회가 원구성을 마무리 하고 첫 임시회를 열어 국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서대문구의회 제 245회 임시회가 지난 20일 개원해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를 통해 집행부의 사업을 파악하고, 부의안건을 의결하기 위해 진행된다.

임시회에 앞서 윤유현 의장은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들게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뒤 『오늘 임시회는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의 구정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논의하는 첫 번째 회기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한 뒤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속에서 쉼터와 노인정에 비치된 냉방기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되며, 집단 급식시설 위생상태 점검 등 예방에 주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8대 구의회 출범을 축하드린다. 주민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집행부의 책임도 막중해 지고 있다. 그간 100가정 보듬기 500호 결연을 비롯해 연세로 차없는 거리 등 소통과 협치의 성과로 주민여러분의 재신임을 받게 됐다. 앞으로 서대문구의회와 함께 노력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시회 개회후 이종석 이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의회의장단 선출방식에 대해 명확히 짚어 주민들의 오해를 풀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서대문구의회는 교황식 의장단 선출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에서 투표는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의회의 선출과 투표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 내용을 공개하고,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의원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의장과 부의장은 전체 의원중 마음에 드는 의원을 투표하고, 상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중에서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법을 준수해야 할 의원들이 비밀투표내용을 공개하는 등 법을 지치지 않는 모습을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홍길식 부의장도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주민과 단체들이 의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고견과 조언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최근 최대 이슈는 해외연수이며, 7대 의회의 해외연수문제로 인해 많은 언론과 일부 주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간 논의 후 결정된 연수계획 문건이 어떤 경로로 유출돼 문제가 제기된 것인지 의아스럽다. 의회 입장은 듣지 않고, 일부 주민의 개인의견으로 의회의원들이 범법자가 돼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여론이 조성돼 의회 명예가 실추됐다. 또 지난 7대 의회가 해외연수를 한번 더 다녀온 것처럼 오해가 번지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소문으로 소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의원은 『지난 4대 의회에서 편성된 연수 예산을 모두 지출하지 못해 계속 이월해 오다 올해 초 연수를 통해 집행해 정리한 것이다. 1년에 한번 가는 연수를 4대 의원들은 3번밖에 가지 못한 것이다. 당시 의원 과반수 이상이 해외연수에 참여하지 않으면 경비를 지출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있어 할 수 없이 모든 예산이 5대 의회로 이월된 것이었다. 이 예산이 7대 의회까지 이월됐고, 7대 의회 마지막시기에 다녀오게 된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부 주민과 단체 정당은 해외연수가 구의회의 최대 적폐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해외연수는 엄연히 법으로 규정돼 있고, 의정활동의 연장이자 일부이며, 교통, 도로, 환경, 교육 복지 등 우리구와 비교에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주했다.
245회 임시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 소속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오는 26일 목요일 폐회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