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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싼타들의 노란 돼지저금통
sdmnews 옥현영 차장
2012-01-05 12:19
먹거리, 볼거리 어우러진 축제의 장 된 ‘따겨’
추운 날씨로 코가 빨개진 고은어린이집 원아들이 싼타 복장을 하고 구청 로비에 앉아 공연을 준비중이다.
푸른누리 어린이집 원아들도 소중하게 모은 저금통을 들고 구청을 찾았다.

지난 23일 구청앞 광장과 로비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지역 봉사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청이 후원한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돼지저금통에 모아온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장애인복지관의 바자회와 사랑의 열매 봉사단이 운영하는 어묵 판매, 새마을부녀회의 가래떡 서대문여성단체 연합회의 떡 판매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구청 로비 앞에 빨간 망토와 산타 모자를 쓴 고은어린이집 원아들은 북과 심벌즈 등 각자의 악기를 들고 공연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아이들이 행여 감기에 걸릴까 동분서주하는 선생님들의 손길은 바빴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연신 손을 부비고 입김을 불며 일주일간 모은 동전을 담은 저금통을 기부하기 위해 구청을 찾은 박주진 군(6)는 『엄마 아빠와 함께 저금통을 모았다』며 뿌듯한 표정으로 모금함에 저금통을 넣었다. 이렇게 참여한 어린이집 원생들에게는 자원봉사센터 풍선아트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사랑의 열매로고가 새겨진 오색 풍선이 선물로 제공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을 위한 모금행사와 더불어 흥겨운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가 함께 마련돼 주민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구청 직원들의 애장품 기부 판매 및 다양한 후원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 서대문노인복지관에서는 독거어르신을 돕기 위한 1:1 지정기탁 후원자 모집과 사랑의 열매 판매, 사랑의 자선바자회 등을 진행했고 햇살아래장애인 자활장애인자립자활센터에서는 중증장애인이 만든 케익을 구청을 찾은 구민들에게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또 나눔 기념사진을 원하는 주민을 위해 공동모금회 마스코트 열매돌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 참가어린이들의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도록 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