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셨는데 당선소감과 함께 선거운동과정에서의 느낀점은?
A 우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기간 동안 지역을 다니며 인간 중심 도시행정을 바르게 추진하기 위해 많은 것을 생각했다. 그 생각들은 다름아닌 마을버스 노선과 쓰레기 무단투기, 골목길 보행 등에 관한 것이었다.
개발이 완료되면서 입주 등으로 주민 교통 수요가 바뀐 곳은 이를 파악해 마을버스 노선을 최적화하고 어렵다면 구가 마을버스 노선을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
또 CCTV설치로 해결되지 않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아 주민의식과 수거방법 개선등을 포함한 시스템을 강구하고 주민들이 걸어서 지나는 이면도로와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에 힘쓰겠다.
Q 서대문구의 첫 3선 구청장으로서 민선 7기 서대문구정을 이끌어가게 됐다. 남다른 소감과 각오가 있다면?
A 8년전 구민여러분은 서대문의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었고, 4년전은 서대문의 아름다운 변화가 계속 되길 바라는 희망을 가졌었다면 민선 7기는 서대문의 성장과 발전을 확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선 5~6기가 구정의 초석을 다지고 전국적인 모델이 되는 성장기였다면 민선 7기는 완비된 시스템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완성기가 될 수 있도록 구정을 운영해 가야한다.
또 사람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상생하고 공전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소통과 협치의 구정을 운영해 갈 것입니다. 선거 운동을 하면서 더 많은 현장을 찾아야 겠다는 책임감도 느꼈다.
미래를 향해 뻗어 나가는 서대문의 발전과 모든 구민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
Q 홍은사거리 지하 보행네트워크 조성 등 선거 공약별 주요 내용은 어떤것이 있는가?
A 먼저 대학이 많은 서대문구의 장점을 활용해 미래인재에 투자하는 교육 신도시를 조성하겠다. 권역별 청소년 문화센터를 건립해 청소년들에게 자유로운 여가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융복합 인재교육센터를 조성해 청소년들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선적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가재울 6구역의 기부채납 공간을 활용해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을 모델로 한 청소년교육센터를 건립해 4차산업을 대비한 드론과 3D프린터, VR체험 등 핵심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자유학기제에 대비하겠다. 신촌과 북아현권에도 순차적으로 서대문교육센터를 설립해 권역별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북아현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해 뉴타운 조성으로 급증한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체육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체육관, 공연장, 문화강좌실,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서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겠다.
이외 가재울 뉴타운지역의 독서 인프라와 문화수요 부응을 위해 서울도서관 분관건립을 추진하고 민간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하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
어르신일자리를 대폭 확충하고 교육복지 예산을 기존의 2배인 100억원 정도로 확대해 확실한 교육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신촌 노후 공공청사를 주민센터, 주민 편익시설 등 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신촌동복합청사 건립도 추진, 청년 행복주택 과 함께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
또 홍제역 일대 지하 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해 유진상가 철거와 홍제천 복원에 앞서 주변 정비사업 구역 일대 지하공간과 통합 개발해 홍제권역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Q.8대 서대문구의회는 4개정당 소속의 의원들이 입성해 다양한 정책적 요구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지난 의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것 반큼 더민주의 다수 체제에서는 이런 모습이 더욱 강화되진 않을까 우려도 되는데?
A 의원여러분의 질문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한 것이 강한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답변을 무시하고 의회에 출석하지 않는 불성실함이 강한 대응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부 의원들께서 세금으로 가는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것으로 아는데 해외연수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놀아야 일도 잘한다」 생각한다.
구청장이 되기 전 수많은 세미나와 해외 연수에 다녀왔던 경험들이 구청장직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부임하고 나서도 필요하다면 직원들이 직접 해외에 나가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했고 동복지 혀브화와 신촌 보행자 전용지구 등을 도입할 수 있었다.
이번 의회에서도 새로운 제안들이 많이 도출 될 수 있도록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Q 효율적인 구정운영을 위해 직원과의 소통과 협조가 필수다. 조직개편 등의 계획과 함께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재개발 재건축을 기준으로 하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도시재생으로 변화하면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이와 연계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역점 추진하고자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과가 포함된 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충현/북아현, 신촌/연희, 홍제/홍은, 가좌권역의 도시공간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문화 도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구역을 위해 복지문화국에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하고 교육지원과에 교육지원팀을, 문화체육과에 문화관광팀을 신설해 서대문 주민 모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과 문화 신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조직개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구정 철학을 공유하고 행정환경변화에 동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 4년후 구민들에게 우리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문구청장은 내 문제를 항상 생각해 주는 사람, 내가 힘들어하면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하는 사람, 어려운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관여해 주려는 사람으로 주민 분들의 마음속에 남았으면 한다. 3선 구청장이 됐으나 나의 마음은 처음 주민을 만났을 때와 같다. 늘 주민들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세족식으로 시작하는데 처음 자세와 다짐을 늘 잊지 않겠다. 잘 부탁드린다.
<정리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