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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5명이 모이면 골목지기 강사가 찾아갑니다”
sdmnews
2018-05-30 17:42
소규모 학습공동체 활성화 위해 ‘세로골목 사업’ 추진
목공DIY, 초급부동산경매, 한국사, 핸드드립 등 50여 강좌
골목지기 강사 수업 모습

주민들의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오는 9월까지 일명 ‘세로골목 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구민 5명 이상이 모여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돼 있는 50여 개 프로그램 가운데 희망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파견돼 최대 12회까지 강의를 해주는 사업이다. 강의는 무료며 필요한 경우에만 재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서대문구 평생학습관(남가좌1동주민센터 내)은 물론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카페 등 자신들에게 편리한 마을 주변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세로골목’이란 명칭은 위아래 세로로 오가는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를 예전의 정감 있는 골목길처럼 만들자는 취지에서 붙였다.

앞서 구는 올해 3∼4월 자신의 지식, 재능, 노하우를 이웃에 나눌 주민 강사, 일명 ‘골목지기’를 50명 선발하고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성인학습자 이해, 교수법, 상담기법, 교안작성법, 스피킹, 매너, 강의시연 등의 내용으로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골목지기 강사에게는 회당 3만 원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이들은 목공DIY, 영어회화, 중국어회화, 명화따라그리기, 초급부동산경매, 기초수화, 한국사, 공간정리수납, 홈카페핸드드립 등 자신이 맡은 강좌를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 모임의 대표는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dm.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5∼9월 중 이메일(yenijeon @sdm.go.kr)이나 팩스(02-330-8624)로 보내면 된다.
서대문구 세로골목 사업은 2013년 시작됐으며 지난해의 경우 57명의 강사들이 마을 곳곳 124개의 소규모 공동체(인원 1,122명)를 방문해 920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주민들의 필요에 따라 마을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소규모 강의들이 평생교육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교육지원과 330-8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