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고민과 복지상담을 전담하는 복지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말랑 찾동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복지담당공무원들은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심신이 지쳐 있는 주민들을 만나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때론 거친 언행이나 무리한 요구에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해 스트레스를 받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보기는 여의치 않았었다.
이번에 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인 「말랑」이란 말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부드러운 협업을 이루어 가자는 의미에서 이름 붙였다.
이달 3일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16명의 서대문구 동주민센터 복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데 따른 애로사항을 터놓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고 궁금한 점을 나누는 과정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2부는 내 마음 풍경 묘사, 감사메시지 작성 등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작품 완성 후에는 자신이 그림으로 표현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공직에 대한 사명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서대문구는 공무원의 안정된 마음가짐이 주민 만족과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로 말랑 찾동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방문 간호사 등 동주민센터의 다른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다.
(문의 복지정책과 330-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