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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희망’잇는 인식 개선 캠페인
sdmnews 옥현영 기자
2018-05-30 11:12
서대문 지체장애인협회 명지대 동아리 아띠 함께
올해로 3년째, 주민 및 학생 인식 개선에 효과
흰 지팡이 체험중인 한 학생이 점자 블록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황재연) 서대문구지회는 올해로 3번째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이 「너를 보여주고 나를 알려주는 희망나루」를 명지대학교 종합학술관 앞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장애인이 겪지 못한 장애인의 어려움과 장애에 대한 인식, 장애 유형별 에티켓 등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자료 등을 통해 안내하는 한편, 장애인편의시설의 필요성과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 욕구를 간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배제하고 이해의 폭을 높여 돕는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에도 역시 명지대학교 동아리 아띠가 함께 참여했다.
현재 아띠는 국제통상학과 3학년 나원희 학생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회장을 포함해 11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띠는 교내에서 엘레베이터에 벼려를 위한 문구를 부착하는 한편, 정신지체 및 시각장에, 지체장에와 관련한 홍보를 월별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진행된 「너를 보여주고 나를 알려주는 희망나루」에너는 휠체어 체험과 흰 지팡이 체험, 헤드폰을 쓴 상태에서 진행자가 말하는 단어를 받아 적는 청각 장애 체험, 크기와 부피가 동일한 4~5종의 캔 음료를 손가락 감각 만으로 구분해 원하는 음료를 고를 수 있도록 안내한 후 실제 맛과 냄새를 통해 음료의 종류를 맞히는 시각장애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체험해 볼수 있도록 단어가 적힌 낱말 카드와 뜻이 적힌 카드를 섞어 놓고 짝 맞추기와 그림카드가 무엇을 설명하는지 찾는 등 「무엇이 똑같을까?」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편마비」장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주파 치료기를 이용한 자극을 통해 떨리는 팔로 나무블록을 쌓는 체험을 해보기도 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참가자 현장 설문조사 및 테마카툰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지회장은『「희망나루」는 강이나 하천 좁은 바닷목과 육지를 연결하는 장소인 「나루」에서 유래해 장애와 비장애를 소통하는 공간을 의미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가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