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문석진 구청장, 청장 직 사임, 본격 선거운동
sdmnews 옥현영 기자
2018-05-30 10:36
서대문구청 이충렬 부구청장 직무대행 제체 전환
자유한국당은 안형준 구청장 후보 최종 결정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8일 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9일까지 모든 업무를 마무리하고 지방선거에 매진한다.

더불어민주당 7대 지방선거 구청장 후보로 단수공천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8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위해 9일 구청장 직을 내려놨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8년 전 구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청렴한 서대문을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세족식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회고하면서 『그동안 무장애 안산자락길 완성과 북한산 자락길 조성, 홍제, 아현, 서대문 3대 고가철거, 연세로 차 없는 거리 조성, 100가정보듬기 사업, 동 복지허브화 사업, 무악재 하늘다리 완공, 대학생임대주택 건립, 나라사랑채 건립, 다목적체육관 완공, 청년창업꿈터 조성, 스마트 로드샵, 창작놀이센터 조성, 도시재생, 주민참여예산제 등 8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성과를 보고 보고했다. 또 구청장 3번째 도전을 맞아 앞으로 4년간 서대문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수 있는 행복도시 서대문을 완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 구청징은 『지난 민선 5·6기가 초석을 다지고 전국적인 모델이 되는 성장기 였다면, 민선7기는 완비된 시스템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완성기가 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며, 완비된 시스템을 발판으로 민선 7기 비전과 함께 더 크고, 높고, 넓은 서대문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으로는 ▲첫째 대학 많은 서대문의 장점을 활용해 미래인재에 투자하는 교육신도시를 조성, 권역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유고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복합인재교육센터를 조성, 청소년의 재능과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문화를 특권이 아닌 기본권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안산, 북한산 자락길과 홍제천을 연계하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2019년 착공예정인 임시정부기념관과 연계해 현저 2-2지구에 민주의 전당을 유치, 형무소역사관과 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해 지역 곳곳에 문화가 숨쉬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 4대 역세권 발전전략을 6대 권역별 공간전략으로 확대해  미래도시 서대문을 조성한다. 장기적으로 홍제권역은 단절된 홍제천 산책로를 연결하고,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까지 지하 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해 새로운 서대문의 중심지, 생활이 편리한 동네로 만든다. 신촌, 연희권역은 청년문화일번지로, 아현은 「상업과 주거의 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북가좌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간전략을 통해 도시환경을 정비해 나간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 8년의 구정의 경험과 열정으로 서대문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것이며, 주민의 희망이 서대문의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민선7기까지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최장수 구청장이다. 어떻게 서대문을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 문 구청장은 『지방정부가 추구하는 방향을 민선 7기에도 이어가 전국민이 바라는 복지체계를 완성해 가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담세율을 어느정도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세금을 유럽처럼 고부담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늘려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복지나 문화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재개발 재건축에서는 반대로 점수가 낮다. 민선 7기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재개발 문제를 점수로 매기는 것은 맞지 않다.
서대문에는 64개의 재개발 재건축지역이 있었으나 현재는 31개 정도가 남아 있고, 개발이 완료되거나 취소됐다. 앞으로 조합원이 원하는 개발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시기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그 예가 모래내서중시장 개발』이라고 밝혔다.

가좌권역 계획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가장 우선해 가재울 도서관 건립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 또 모래내서중시장 개발 후 아주 일부분만 남게되는 시장과 가좌역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그 다음 마포와의 통행 등 장기적으로 고민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발이 취소된 유진상가 일대에 대ㅐ서는 『유진상가 철거와 개발은 사업비만 1000억원이 넘게 드는 사업으로 앞으로 4년 임기내 추진하기는 어렵고, 장기계획을 통해 추진해야 하며, 홍제 역세권의 지하도로 설치 등을 통해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인왕시장과 논의를 해나갈 것이며, 홍제천 연결은 임기내 실현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9일 문석진구청장이 청장직을 내려놓은 서대문구는 이충렬 부구청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관련기사 2면>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