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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화 포스팅 / 뮤지션 ‘윤종신’을 말하다
sdmnews
2018-04-27 12:20
주옥같은 가삿말, 히트곡 제조기 윤종신
매달 선곡 선보이는 진정한 뮤지션
(사진=미스틱 엔터테인먼트)

활발한 예능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뮤지션보다는 예능인이 더 익숙한 「윤종신」.  알고 보면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현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이다. 오늘은 예능인 윤종신이 아닌 뮤지션 윤종신에 대해 말해보겠다.
1990년, 「015B」 객원가수로 1집 앨범 타이틀곡《텅 빈 거리에서》를 부르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윤종신은 다음해 1991년,  015B의 객원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자신의 1집 앨범을 발표하며 개인 활동도 병행했다.

가수 윤종신  2010년 3월 25일,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뜻으로 시작된 「월간 윤종신」은 월간 발행의 형식으로 매달 자신의 신곡을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앨범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선보인 곡들을 1년 동안 차곡차곡 모아 콘서트의 실황과 함께 그 해 말, 혹은 이듬해 1월에 「윤종신 행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제작,  발매한다.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윤종신은 손안에 꼽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었다.
그 중 몇몇 대표곡만 말하자면, 자작곡 《지친하루》를 시작으로 김연우 《이별택시》, 성시경《거리에서》 그리고 작년 8월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며 큰 이슈를 모았던 「Listen(2016년, 윤종신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기획사 내(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좋은 음악이 있으면 수시로 발표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열 번째 곡 《좋니》와 그 해 11월 미스틱 소속 가수 민서가 부른 《좋니》의 답가 《좋아》 등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까지 넘나들며 많은 명곡들을 탄생시켰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곡은 최근 발표된 「2018 월간 윤종신 3월호」의 《이별톡》이다. 이 곡은 후배의 이별 상담을 해주다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윤종신 특유의  현실적인 가사와 하모니카 선율이 어우러져 여운을 남기는 매력적인 곡이다.

윤종신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락 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본업을 잊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좋은 노래를 팬들에게 들려주어서 가수로서의 성실한 모습을 보이면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어쩌면 윤종신의 이러한  소신이  팝-뮤지션으로서  인정받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글 : 박혜진 (한국예술원 뮤직비즈니스 전공)  |  기획 강현철 (한국예술원 교수)

이달의 문화 포스팅은 : 서대문 구민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악, 예술, 공연 및 예술가 인터뷰>를 소개하는 문화전문 섹션으로 KAC한국예술원(서대문구 충정로 위치) 강현철 교수와 학생기자단이 기획하는 「아이러브 팝 아트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