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지방선거 전 마지막 241회 임시회 폐회
sdmnews 옥현영 기자
2018-04-27 12:08
홍길식 의원등 3명의원 5분발의, 이경선 의원 신상발언도
바람으로 인한 정전, 신촌 차없는 거리 금요일 확대 지적
서대문구의회 241회 임시회가 지난 18일 폐회했다.

6.13 지방선거 이전에 진행되는 마지막 서대문구의회 제241회 임시회가 지난 18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복지위원회의 박경희 의원이 발의하고 4인의 의원이 찬성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안으로, 서호성 의원이 발의하고 5인의 의원이 찬성한 서대문구 주민자치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수정안으로, 서대문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은 원안대로 심의해 본회의에 부의했다.

또 재정건설위원회는 황춘하 의원등 7명의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4명의 찬성으로 기간을 1년으로 줄이고, 할증료를 30% 청구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수정 가결했다.
임시회 폐회를 앞두고 홍길식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신청했으나 장숙이 의원의 불참으로 3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진행했으며, 이경선 의원이 신상발언까지 이어갔다.

홍길식 의원은 지난 4월 10일 불어닥친 강풍으로 홍제3구역 재개발 공사장 가림막이 쓰러져 전깃줄을 덮치면서 유원하나아파트 등 홍제3동 약 700세대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주민들이 40분간 정전으로 불안속에 지냈으며, 일부 주민은 승강기에 갇혀 암흑 속에서 고통을 겪었지만, 서대문구청은 다음날 까지 알지 못했고, 서로 핑퐁게임만 하며 적극 대응하지 않고 있다 본 의원이 지적하자 부랴부랴 소명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홍 의원은 『이러한 행정누수 현상은 구청장이 임기가 얼마남지 않아 주민의 안녕을 돌보려 하지 않고 오로지 선거에만 치우쳐 있기 때문』이라면서 주민의 불만을 전했다.
이경선 의원은 『4월 12일 제241회 임시회에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 신문에 보도된 서대문구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관련 보도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했고, 과대포장을 통해 마치 서대문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비리가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호도했다며 이는 선거철과 맞물려 서대문구와 구청장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한 뒤 『그 후 토론을 제안했고, 보고서 채택 또한 보류했는데 4월 13일자 머니투데이에는 최근 경찰청의 지휘를 받아 재개발 사업장 의혹에 대한 수사가 착수됐다는 신문기사가 실렸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렸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발언했다.

마지막 5분 발언에 나선 이진삼 의원은 『연세로 차없는 거리 확대운영과 관련 지난 2월 5일 서대문경찰서에서 심의회의가 열렸고, 8명이 참석했다. 그 결과 반대5, 찬성 3으로 보류가 됐는데 무엇이 급했는지 다시 3월 28일 심의를 다시 열어 3명씩 발언하던 것을 2명으로 줄이고, 9대 0이라는 스코어로 금요일까지 차없는 거리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심의 보류후 신촌에서 발언을 하거나 차없는 거리 반대 업주에게는 이행강제금 부과 및 여업정지가 내려지거나 또한 하겠다는 엄포가 전해졌고, 모 업주에게는 현장에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나왔다며 인신공격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것이 2018년 공무원이 과잉충성하고 있는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연세로 차없는 거리 금요일 확대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발언한 뒤 강풍이 불어 빨간 벽돌이 날아다니던 충현동 일대에는 상황실 담당팀장 한명만 나오고, 간부 누구도 오지 않았다며 신촌로는 공무원을 동원해 해결하고, 안전히 필요한 곳은 나몰라라 하는 행정을 지적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