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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4거리 시멘트벽에 사계절 풍경담아
sdmnews 옥현영 기자
2018-04-27 11:52
북가좌새마을금고, 결식아동 지원 등 사회환원사업
지난해 북가좌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도 벽화 사업 지원
지난 24일 북가좌사거리 DMC래미안e편한세상 옹벽 100m길이 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원한 북가좌새마을금고 임원진과 주민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북가좌초등학교 사거리 DMC래미안 e편한세상의 삭막했던 시멘트 외벽이 4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벽화로 변신했다.
길이 약 100m 높이 1~3.1m에 달하는 사계절 벽화는 다름아닌 북가좌새마을금고(이사장 오환인)가 지역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벽화사업을 추진한 북가좌새마을금고 오환인 이사장은 『거리벽화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잠시라도 벽화를 바라보며 밝은 얼굴이 되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가좌새마을금고는 벽화작업을 위해 DMC래미안 e편한세상 입주자대표협의회와 관리사무소, 북가좌1동사무소 등과 협의를 거쳐 현장답사를 가진 후 디자인 협의와 벽면정리 전체 벽면도장, 벽화면 스케치 작업, 채색, 주변정리 후 코팅까지 마무리 했다.

본격적인 작업은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북가좌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도 북가좌초등학교 정문 인근 벽면 벽화작업도 진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약 100m 거리에 3.9~6.1m 높이의 벽화작업에는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북가좌1동 주민센터 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해 6일간 벽화를 함께 그렸고, 우중충했던 시멘트 벽면은 아이들의 동심이 담긴 예쁜 그림으로 가득찼다. 이 사업을 통해 북가좌새마을금고는 북가좌초등학교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감사장에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5년 넘도록 결식아동 전원에 대한 급식비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담겨 있었다. 북가좌새마을금고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닌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실천해 오고 있는 셈이다.
두 벽면은 코팅작업을 마쳐 최소 10년정도 보존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북가좌4거리는 최근 학부모들의 숙원이었던 육교가 철거되고 서대문 최초의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돼 시야가 탁 트이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DMC래미안 e편한세상 우승하 입주자대표는 『어두웠던 아파트 앞 도로가 환해지더니 북가좌새마을금고에서 벽화까지 그려주셔서 주변 환경이 더욱 예뻐졌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벽화 현판식은 지난 24일 북가좌새마을금고 오환인 이사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관계자와 송용섭 동장, 우승하 DMC래미안e편한세상 입주자 대표, 한상진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판에는 「모두가 미소짓는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가요」라는 소망이 담겼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