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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물드는 북가좌5거리 ‘Hollys’를 가다
sdmnews 옥현영 차장
2011-12-26 18:39
12월부터 2월까지 로멘틱 할리스 갤러리 운영
커피와 즐길 수 있는 브런치 5종 세트도 선보여
북가좌5거리에 문을 연 할리스 북가좌점 앞에서 박삼규 대표. 박 대표는 낙후된 북가좌동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남의 장소인 커피전문점으로 탈바꿈했다.

대형마트 효자식품 1위는 더 이상 쌀이나 라면이 아니다. 그렇다면??
바로 다름아닌 대한민국의 커피열풍을 반영하듯 커피믹스의 판매율이 가장 많다.
뿐만아니다. 골목골목 들어서는 원두커피 전문점도 그렇고 최근 발표된 한국인 1인이 연간 총 670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발표만 보더라도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고 있는 커피는 이제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 기호식품에서 필수식품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커피열풍과 더불어 북가좌5거리에는 100평 규모의 할리서 커피 북가좌점(대표 박삼규)가 문을 열었다. 북가좌2동 유관단체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오래동안 두진토건 대표로 활동해 오고 있는 박삼규 회장이 할리스커피점을 오픈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할리스 매장 1층 전경

『지역에 오래된 건물도 많아 동네 전체가 낙후되다 보니 대형 커피전문점을 오픈하면 활기찬 마을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건물 전체의 대수선을 통해 할리스 커피 북가좌점의 문을 열게 됐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기 보다 침체된 지역과 마을을 활성화 하기 위해 박 회장 소유의 건물을 전체 리모델링 하는데만 8억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됐다. 그러나 막상 할리스 커피가 오픈을 하고 나니 1일 평균 200명 이상 되는 손님이 찾을 만큼 호황을 이루고 있다.

『예상치 못할 정도로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고 또 젊은 층의 손님이 많아 저도 놀라고 있다』고 말하는 박 회장은 『그 동안 젊은이들이 차분히 앉아 이야기할 공간이 부족했음을 절실히 느낀다』고 덧붙인다.
또 박회장은 지난 4일 할리스커피 오픈식을 조금 특별하게 치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개업기념식에 화환이나 화분 대신 20kg짜리 쌀을 선물로 받아 개업당일만 80포의 쌀을 받아 50포는 북가좌2동사무소에 보내 소년소녀가장과 생활이 어려운 틈새계층의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증하고 남은 30여포는 인근의 교회와 지인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보냈다.

<-할리스 북가좌점은 환기시설을(위) 설치, 공기 순환을 통해 맑은 공기를 공급하고 있다.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개업을 하게 돼 미안한 마음도 있고, 개업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눌 방법을 궁리하다 화환대신 쌀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는 박회장은 지역 활성화와 더불어 온정있는 북가좌동을 만드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뿐만아니라 현재 할리스 커피에는 시간제 직원 포함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어 지역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할리스 커피는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맛이 특징으로 부드러움을 살리는 로스팅 방식과 더블샷 할리스커피는 탄화될 정도로 강하게 볶아 쓴 맛이 강한 커피가 아닌 타지 않을 정도로만 볶아 시고 쓴 맛을 줄인 고품질 원두 본연의 풍부한 향과 감칠맛을 살렸다.
뿐만아니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와 오트밀 햄&치즈 샌드위치, 치아바타 치킨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 하니 바게트 볼 등 5가지 신규 사이드 메뉴와 벨기에 전통 리에주 와플인 젤라또를 즐길 수 있는 젤라또 와플 2종이 준비된다.


지난 1998년 6월 강남역에 처음 문을 연 후 2001년 12월에는 점포 수가 30호점이 운영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할리스 커피는 지난 2003년에 극장 업체인 프리머스 시네마가 인수하면서 급성장 해, 2005년과 2006년에는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고객서비스 만족대상」받은 커피 브랜드다.

할리스 북가좌점의 2층 전경. 넓은 창을 통해 북가좌 거리 전경이 내다보인다.  ->

2011년 12월 현재 직영 29개소를 포함 총 366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매장 수 규모로 5번째인 커피 체인점으로 우리나라 외에 말레이시아, 미국, 필리핀에 매장을 갖고 있다
할리스커피에서는 크리스 마스 시즌을 맞아 데코 컨셉으로 「로맨틱 할리스 윈터」를 선보인다. 매장 입구에서부터 만날 수 있는 할리스 소녀의 모습은 몽환적인 로맨틱함으로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빨강과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표현됐다.


또 지난 2009년부터 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고부기(박정은)씨가 참여, 12월부터 2월말까지 주요 매장에서 「고부기와 함께 하는 로맨틱 할리스 갤러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중화된 커피전문점을 통해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 할리스에서는 커피와 함께 다양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문의 372-5556)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