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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윤리특위 사과 불응, 1인 시위 - 신상발언 이어져
sdmnews 옥현영 기자
2018-03-28 13:21
240회 임시회 폐회 전 서호성 의원 윤리위 사퇴
김혜미의원 “공무원, 줄서기 말고 중립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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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를 앞두고 4명의 의원이 신상발언을 진행한 서대문구의회 모습.

서대문구의회 제 240회 임시회가 지난 16일 페회했다.
서대문구의회는 행정복지위원회의 김혜미 의원이 발의하고 6명의 의원이 찬성한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대문구 수수로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레안 ▲서대문시니어클럽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해 수정 또는 원안 가결했다. 또 행정복지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18년 연차별 시행계획보고를 청취하는가 하면 13일에는 서대문다목적체육관을 현장방문했다.

 재정건설위원회 역시 김용일 의원이 발의하고 10인의 의원이 찬성한 ▲서대문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서대문구 에너지조례안을 비롯해 ▲서대문구 구세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대문구 구세 징수 조례안 ▲서대문구 구세 감면 일부개정 조례안 ▲서대문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 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대문구 2018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등의 안건을 상정, 원안 또는 수정가결했다.

240회 임시회에서는 서호성 의원을 비롯한 4명의 의원이 신상발언에 나서 그 중 3명이 장숙이 의원과 관련한 의회특위 결정사항인 박상홍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서호성 의원은 『장숙이 의원이 겪고 있는 마음의 고통에 공감하면서 운영위원회 위원을 사퇴하고자 한다』는 말로 신상발언을 시작해 『의회내에서 사건이 발생했고, 윤리위원회가 열렸고, 조사를 시작하고 결정이 됐는데 공개 사과를 못하는 당사자 의원은 오만인가? 무시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서호성 의원은 『이런 운영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도저히 같이 있고 싶지도 않으며, 의장단이 이렇게 까지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수준인가 하는 비애감도 크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류상호 의원도 『재작년 11월 22일 229회 2차 정례회 기간중 윤리특위가 구성됐고, 6차마지막 회의를 통해 7명 전원 찬성으로 공개사과 할 것을 본회의에 부의했음에도 지금까지 공개사과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당시 윤리특위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통감하고 당사자 의원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류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공개사과를 했으면 좋겠지만, 출석을 하지 않아 당장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의장께 요청드린다. 다음 회기에 본회의장에서 공개사과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장숙이 의원은 『2014년 7월 이후 7대 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 하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관행을 주장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화두를 꺼낸 뒤 『239회 임시회 때 신상발언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준비하느라 요청을 했는데 전달된 자료가 박상홍 위원장에게 그대로 전달됐었다. 의원들도 윤리강령을 지키지 않는데 직원들에게만 지키라는 건 상식에 어긋나는 것인가?』라고 자문했다. 또 『신촌 예산건 보호해 줄테니 내 애인하라는 성희롱 적 발언, 악수하면서 손바닥을 손가락으로 긁는 행위, 본회의장에서 입을 확 찢어버려라고 말하는 모욕 등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 범죄인정은 되지 않아 혐의없다로 결정이 났고, 이는 결과가 무죄이기 보다 사실은 인정되나 법으로 규정하기는 부족하다는 판단이었다』고 검찰 판결문을 낭독한뒤 박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혜미 의원은 다른 내용으로 신상발언에 나서 『지난 1월 27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했는데 어쩐 일인지 선관위에 고발이 됐다. 책을 무료로 배포했다는 이유였다』고 말한 뒤 『나는 부유한 정치인이 아니다. 구의회 의원 중 하위 두 번째 정도 될거다. 그러나 구청의 CCTV가 선관위에 화면으로 제공됐고, 이것이 당내 경선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3권의 책을 무료로 줬다는 내용으로 경고를 받았는데 누군가가 또 이 경고가 너무 약하다는 항의를 했다고 들었다』면서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한 관내 어린이집 대표를 했던 분이 서대문을 떠난다는 전화를 주셨다. 깜짝 놀랐다. 그 이유인 즉 구청장과의 독대에서 내 이야기가 거론됐고, 이 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장도 불려갔다. 내가 다른 구청장 후보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하는 일이 막혀서는 않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제2동 건축허가에 대해 주차장 허가 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나와 1년 넘어서야 국민 권익위와 감사과 직원들이 주차구격이 나오지 않아 허가불가라는 결과가 나온 사실과, 자락길 공방이 문제를 제기했던 제안자와 관리자 그 친구의 민원에 의해 사유화가 된 점, 이런문제가 앞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주민을 위해 일해달라』고 부탁했다.

<구정질문 4·5면>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