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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
뉴스기사가 가짜? 페이크 뉴스, 팩트 체크해야
sdmnews
2018-03-28 12:52
SNS 구독자 - 능동적인 사실 여부 확인을
인터넷언론사 - 무분별한 소식 퍼나르기 주의를
대학내일 20대연구소, 국내 연령대별 미디어 소비 및 페이크뉴스 경험/ 인식 실태조사

얼마 전 유명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가 결혼하기 위해 호텔을 예약했다는 뉴스가 뜨기 시작했다.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는 인기 배우들이었기에 대중들은 이 소식에 관심을 쏟아냈다. 특히 호텔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언급돼 신빙성은 커졌고, 언론사들도 앞다투어 보도기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소식은 양측의 소속사와 호텔 측에서 부인하면서 곧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소문의 근원지는 바로 특정 커뮤니티였다.

 특정 커뮤니티에서는 호텔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들은 사실을 뉴스화 했고 구체적인 호텔 이름과 함께 이미 증권가 소식지(속칭 찌라시)에서 스캔들이 있었던 배우들이 언급됐기에 대중들은 쉽게 믿을 수밖에 없었다.
이전에는 뉴스기사를 종이로 된 신문으로만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고 언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생겨난 뒤로 우리는 뉴스기사를 종이 신문 외에도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17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7.0%가 유료, 무료, 인터넷 신문 중 1개 이상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을 구독한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신문 구독 시 주로 이용하는 경로는 「스마트폰 포털사이트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서 본다」(51.8%)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2위 역시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해서 본다」(37.2%)였다.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뉴스기사를 보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뉴스는 어떤 형태일까?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국내 연령대별 미디어 소비 및 페이크뉴스 경험/인식 실태조사」를 살펴보니, 온라인 뉴스 형태 중 가장 선호하는 것은 「텍스트+이미지」(71.7%)라고 답했다. 신뢰도 1위 또한 「텍스트+이미지」(52.3%)였는데 반면 SNS에 특화된 카드뉴스는 비교적 낮은 선호도와 신뢰도를 보였다.

 뉴스기사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순기능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역기능도 있겠죠? 역기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페이크 뉴스(Fake News)」, 즉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이로 인해 뉴스 구독자의 혼란도 가중화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유명배우의 결혼설처럼 거짓이 사실로 둔갑해 대중들을 속이고 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국내 연령대별 미디어 소비 및 페이크뉴스 경험/인식 실태조사」 중 페이크 뉴스 경험빈도를 물은 결과, 일주일에 1회 이상 가장 많이 접한 페이크 뉴스는 「특정 제품/브랜드를 알리는 광고성 뉴스」(51.8%)였으며, 다음으로는 「검증된 사실을 왜곡/과장한 뉴스」(43.3%)였다.

특히 페이크 뉴스를 많이 접한 플랫폼은 바로 「SNS」였다. SNS는 사전검열 없이 무분별하게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올라오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한 SNS 플랫폼 CEO는 「페이크 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언론사를 위한 새로운 게재 플랫폼을 만드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크 뉴스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사실처럼 만드는 페이크 뉴스, 어떻게 막아야 할까? 페이크 뉴스를 방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팩트 체크」가 중요한데요. 해당 뉴스를 배포한 곳이 신뢰도가 있는 곳인지, 자료의 출처는 정확한지, 맞춤법이 틀리지는 않은지 등등 뉴스를 구독하는 이용자들의 능동적인 팩트 체크가 필요합니다.
물론 언론사도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소식 나르기」보다는 정확한 사실인가에 대해 검증하고 보도할 필요가 있다.


<자료제공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