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 10일 오후 서대문구 전통시장인 홍은1동 포방터시장(포방터길 44 일원)에서 「토요일앤포방터 설날맞이 대작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포방터시장 상인들의 요리경연대회와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스탠드김치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우족세트, 쇼핑카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상인회는 행사 후 고객 400명에게 대파 1단씩을 무료로 나눠주어 호응을 얻었다.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어제 개막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으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뜸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마침 적기에 이벤트가 열려 명절 분위기와 함께 시장이 붐비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또 다른 상인도 『대형유통업체보다 재래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날맞이 행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시작된 「토요일앤(&)포방터」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편 「포방터」란 명칭은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대문구는 이 스토리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부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대포조형물, 게이트아트간판, 벽화, 햇빛아트가림막 등을 설치했다.
정용래 포방터시장 상인회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새롭게 단장한 포방터시장에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공인
설 명절 앞두고 활력 넘친 포방터시장”
sdmnews
2018-03-02 09:08
‘토요일앤(&)포방터-설날맞이 대작전’ 행사 열려
10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1동 포방터시장에서 열린 ‘토요일앤포방터 설날맞이 대작전’ 행사에서 시장 상인들이 요리 솜씨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