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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및 간판개선사업 특위 구성 진통
sdmnews 옥현영 기자
2018-02-14 12:44
찬성 8명, 반대 7명으로 특위 구성 완료
홍길식 위원장, 김용일 부위원장 선출
서대문구의회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및 간판개선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홍길식 위원장과 김영일 부위원장을 추대했다.

올들어 처음 열린 서대문구의회 239회 임시회가 지난 2일 개회했다.
임시로 옮긴 의회 청사에서 진행된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및 간판개선사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두고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정회 후 의견을 조율하기도 했다.

특위 구성을 발의한 이경선 의원은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7인으로 구성되며, 관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서대문구의 인허가 등 관리감독 적정성에 관한 사항과 가재울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 현황 분석 자료의 작성 및 공개에 관한 사항, 간판개선 사업 관련사항에 대해 위원회 활동을 4월 12일까지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안 이유와 목적에 대해 『총 소요 사업비 1조 6000억원 이상이 소요된 가재울4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과 관련된 여러 의혹이 최근 언론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으나 서대문구와 관련해서는 관리처분계획 변경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인가를 내주는 등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구의회는 특위를 구성해 구의 관리감독상 미흡했던 점을 확인하고 백서의 작성 및 공개과정에서 발생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자 하며, 이와 아울러 간판개선사업 전반을 점검해 개선점을 강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혜미 의원은 『이름뿐인 특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위원회라 하면 적어도 3~6개월이 소요되는데 1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가능한지 묻고 싶다』고 말한 뒤 『또 간판개선사업은 진행중인 사업이며, 가재울 백서는 재정건설위원회의 소관업무인데 제대로 일을 않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경선 의원은 『기간이 한정된 일이라고 설명했는데 그동안 문제가 제기돼 왔던 부분이고, 의혹제기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하는 것 역시 구의회 본연의 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증인채택을 요구했으나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됐고, 재정위에서 심도 있는 점검을했으나 의문사항도 있어서 이미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남은 시일동안 특위를 운영하려 한다』고 답변했다.
김호진 의장은 특위구성 여부를 놓고 찬반토론을 위해 정회한 뒤 의원들의 의견을 거수로 물었다.
거수 결과 8명이 찬성을 7명이 반대 의견을 내 특위구성안이 통과했다.

폐회 후 가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에서는 홍길식 의원이 위원장을, 김용일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