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동정
2006 서대문구청 신년인사회
고은희 기자
2006-05-26 17:07
“문화, 복지, 환경,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동별 복지위원 선출, 체계적 복지 행정 펼칠 것”
서대문구청 신년인사회장면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병술년 새해를 맞아 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우상호, 정두언 국회의원과 이성헌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박상철 열린우리당 서대문구당원협의회장, 기창표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내빈과 각 동 대표 등 1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매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됐던 신년인사회는, 구청사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넓어진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특히 행사를 생중계해 행사장 외부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현동훈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난 한 해를 평가하고 올 한해 계획을 발표했다. 현 구청장은 『지난 2005년은 가좌뉴타운 쾌속 진행, 3차 뉴타운 북아현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 해』라고 자평한 후 『이 외에도 푸드마켓, 노인복지관, 이진아기념구립도서관 등 각 시설을 지어 구민들의 만족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현 구청장은 이어 『뉴타운 등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2006년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뉴타운, 홍제균형발전 등 도시계획사업의 활발한 추진, △문화, 복지, 환경,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동청사 신축, 주민자치센터, 문화회관 정비, △각 동별 복지위원 선출 등 체계적 복지행정 구축, △홍제천 복원 공사 진행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우상호 국회의원은 『2005년은 서대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구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 의원은 이어 『올해는 구를 이끌어갈 일꾼을 선출하는 해』라며 『선거로 구민들이 분열, 반목, 대립해서는 안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치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정두언 국회의원도 『지난 2000년에만 해도 서대문 을 지역에는 아파트를 제외하고 엘리베이터가 있던 건물이 10개 미만이었다』고 회상하며 『많은 분들이 서대문을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고, 노력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

또 걱정했던 것 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지금이 어려운 시기지만 희망을 갖는다면 시련의 끝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구민과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신년인사회는 구립합창단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