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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대 앞 박스퀘어 공사 시작
sdmnews 옥현영 기자
2018-02-14 12:31
5월까지 공사 완료, 입점 동의 거리가게 우선 입주
건대 커먼그라운드, 인사동 쌈지길 처럼 서대문 랜드마크로
거리 가게 설득 위해 꾸준히 대화, 30% 이상 입점 희망
2월 설날 직 후부터 박스퀘어 공사를 위해 화장실 철거가 진행될 예정인 신촌 박스퀘어 부지 전경이다.

신촌 박스퀘어 설치를 위한 화장실 철거공사가 2월 설날 직후 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대앞 거리가게 이전과 청년 창업공간 조성, 신촌 기차역 주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박스퀘어 설치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했다.
또 6월부터 10월까지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에 건축심의를 거쳐 지난 연말에는 전기선 및 통신선 지중화 작업을 마무리 했다.

박스퀘어는 오는 5월까지 공사를 끝내고, 입점을 원하는 거리가게 일부와 청년창업공간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서대문구 건설관리과는 『현재 이대 앞 거리가게 45개중 서노련 소속 노점과 이대 특화지부 소속, 배꽃지부 소속의 노점상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중 30% 이상의 거리가게는 박스퀘어 입점을 희망하고 있으며, 점주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전문MD의 분석자료 및 비전제시로 노점상인의 원활한 입점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스퀘어가 건대의 커먼그라운드나 인사동의 쌈지길처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밀레오레 앞을 다양한 공연장으로 활용해, 신촌과 같이 유동인구의 유입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거리가게의 입점을 위한 설득이 관권이다. 이를 위해 구는 다양한 경로로 만남을 가지는 한편, 한달에 2회 정도 소식지를 발간해 각 거리가게에 전달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거리가게 점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욕구를 읽어낼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1월까지 진행된 신촌 박스퀘어 안정적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입점종목 선정 컨설팅에 인구통계 현황조사를 통한 유동인구 및 상주 인구수 분석, 연령 및 소득분포, 주변업종현황 및 교통시설 및 집객시설의 종합분석, 노점상인의 경영역량 아이템 분석과 사업환경 분석에 따른 최적 업종 선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신촌 박스퀘어에 입점하는 거기가게 점주들에게는 운영 정상화 기간 동안 공용전기요금 등 지원도 이어진다.
박스퀘어는 지상 3층 높이로 646.39㎡의 넓이에 연면적 745.46㎡규모다. 1층에는 먹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거리라게 33개소, 다목적홀, 다용도실, 화장실이 배치되며, 2층에는 잡화 등 거리가게 12개소, 청년창업공간 15개소, 관리실, 화상실이, 3층에는 청년창업공간 4개소에 옥상 녹화작업이 진행된다.

최근 이대 앞은 원룸등 건물 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서대문구는 앞으로 유동인구가 확대되고, 이 시점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이대 앞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