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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선후배 의원 한자리에
sdmnews
2017-12-29 13:35
현저동 마지막 송년회, 25년 역사, 추억 함께 나눠
25년간의 현저동 시대를 마감하는 서대문구의회가 21일 송년회를 열고 마지막 공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문석진 구청장과 오환인 전 의장, 김호진 의장이 송년기념케익을 자르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2017년 송년행사가 238회 폐회 직후인 지난 21일 서대문구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지난 1대부터 6대까지 지방의원으로 활동한 선배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대문구의회 현저동 시대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김호진 의장은 인사를 통해 『6대와 7대 서대문구의원으로 활동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선배들이 걸어오셨던 길을 걸으며 현저동 시대를 마감하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고 인사한 뒤 『역사적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가 의회 자리에 들어서게 돼 의미가 크며, 앞으로 구청과의 가까워진 거리만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선배 의원님들을 뵈니 반갑다. 지방의회는 지난 91년부터 시작했고, 그때부터 선거에 참여했었다. 청사 이전 시점에 선배님들을 모시니 이런 자리를 좀더 자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뒤 『의회 이전이 임시정부기념관건립에 있는 만큼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가까운 곳에서 의회와 서대문구가 위치하게 될 뿐 아니라 주민의 공간과 의정활동의 공간이 상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선배님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장단 협의회장 대표로 나선 오환인 전 서대문구의장은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 이래 지금까지 148명의 의원이 탄생했고, 다양한 애환을 겪은 터전이 현저동 청사다. 서운한 마음 한편에는 기쁜 마음도 든다. 의회의 사명이 집행부의 견제와 협조, 협치인 만큼 국가 위기상황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보다 긴밀하게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인사했다.
전현직 의원 및 내빈은 마련된 식사를 나누모 담소를 즐겼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