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가좌역 인근에 문을 연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가 주민들의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달 2일 오후 1시에는 센터 세미나실에서 목재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가족과 함께하는 뚝딱뚝딱 목공체험」이 열렸다. 5∼6세 자녀가 있는 30가정 60여 명이 참여해 유아용 손수레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산림청과 서대문구, 장흥군이 후원했다.
같은 날 저녁 6시 30분에는 「토요문화공감」 행사가 열렸다. 구는 뮤지컬 영화인 「라라랜드」를 상영하고 영화 속 명장면인 「언덕 위 탭 댄스」공연을 함께 선보여 주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달 9일에는 소셜벤처기업으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 입주해 있는 「국제예술교육개발원」이 팝핀댄스, 현악4중주, 인디음악 등을 공연한다. 또 음악 토크쇼를 통해 예술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눈다.
앞서 지난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 읽어주는 음악회」와 「어린이 판화 체험」 △문학 작품을 노래와 연극으로 재해석한 「책의 발견」 등이 역시 「토요문화공감」행사로 열렸다.
4일 오후 5시 30분에는 대학생들이 지역과 연계해 진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5회 대학-지역연계수업 성과 발표회」가 마련된다.
「신촌과 서대문구 활성화를 위한 대학-지역연계 수업」에 참여하는 4개 대학 8개 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지난달 매주 화요일에는 99%를 위한 사회적 경제 인문학 콘서트 「당신의 살림/살이 안녕하십니까」가, 앞선 10월 말에는 센터 4층 ‘가좌행복문화공원’에서 2017 옥상정원 평생학습축제 「이 가을에, 배움」도 열렸다.
아울러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만 19∼39세의 예비창업자와 사업 시작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센터 1층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25∼58㎡ 점포 6개가 생긴다.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는 사회적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38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구는 이 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육성과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통합 △홍보와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는 이들 기업 입주 공간 외에도 다양한 주민 친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다같이 카페’는 아이들과 마루에 앉아 쉬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아이놀이 공간, 수유실, 간이 주방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 누구나 차 한 잔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거나 모임을 할 수 있다.
또 저렴한 대관료로 이용할 수 있는 14인, 18인, 22인 규모의 세미나실도 있다. 폴더형 문을 열면 라운지까지 포함해 100여 명이 동시에 쓸 수도 있다. 마을에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활동가들의 모임, 각종 아카데미와 포럼, 크고 작은 회의들이 이곳에서 열린다.
정보
뚝딱뚝딱 목공체험, 토요문화공감, 대학-지역연계수업
sdmnews
2017-12-20 12:44
주민에 활짝 열린 서대문 사회적경제마을센터
“누구나 편안하게 이웃과 만날 수 있는 공간”
“누구나 편안하게 이웃과 만날 수 있는 공간”
목재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가족과 함께하는 뚝딱뚝딱 목공체험’이 2일 오후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