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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서중 양대시장 관리처분 총회 성공적 마무리
sdmnews
2017-12-20 12:39
연내 인가후 내년 6월까지 철거, 10월 착공 목표
지하1층 서대문구 550평 매입 안건 총회통해 승인
4개동에 총 450세대가 들어서게 될 모래내서중시장 조감도.

모래내서중양대시장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재복, 이하 모래내서중조합)이 관리처분 총회를 열고 사업 착공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2003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지 만 14년 만의 일이다.

지난 11월 23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관리처분총회를 연 모래내서중조합은 조합원 203명중 187명에 현장에 참여해 관리처분과 관련한 투표를 갖는 등 조합원 92%가 넘는 참석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장개발은 불가능하다는 통설을 깨고 126.47%의 비례율을 예고한 모래내서중조합의 관리처분 총회는 조합원들의 큰 기대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총회에 앞서 박재복 조합장은 『우리 모래내서중 조합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조합 임원들은 집까지 압류당해 재산권 행사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과 직면하기도 했지만 조합원들만 보고 열심히 일해왔고, 또 어려움속에서도 조합을 믿고 아낌없이 협조해 주신 많은 조합원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모래내서중조합은 관리처분 총회를 통해 ▲공사도급계약(안) 체결승인의 건 ▲관리처분계획(안)승인 및 인가 신청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등에 관한 결의의 건 ▲시공사로부터의 자금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등 결의의 건 ▲일반분양 보증약정 체결의 건 ▲관리처분계획(안)공람의견 심사 이사회 위임의 건 ▲금융기관(이주비 대출 등)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판매시설(지하1층) 서대문구청 매각 관련 협의 및 제반업무 위임의 건 ▲손실보상평가를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분양가 심의(분양가상한제)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위임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추인의 건 ▲이주, 신탁 결의 및 철거동의의 건 ▲대의원 보궐선임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 총 14개의 안건이 상정돼 대부분의 안건이 조합원의 지지를 얻으며 통과됐다.

특히 8호 안건인 판매시설 지하 1층(550평규모)에 대해 조합이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설치 및 운영을 위해 분양을 원하는 서대문구청에 매각하기 위한 안건에 대해서는 서대문구와 제반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을 대의원에 위임하는 것으로 조합원의 의결을 요구해 찬반 의견이 오갔으나 원안대로 가결됐다.

해당 시설은 대형 마트가 분양을 검토해오고 있었으나 서대문구가 협동조합 및 청년창업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합측에 분양을 의뢰해오면서 관리처분 총회를 통해 조합원의 의결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처분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모래내시중시장은 12월초 관리처분인가를 서대문구에 신청해 12월이면 인가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구의 인가후 모래내서중시장은 빠르면 내년 6월까지 이주, 9월까지 철거를 끝내고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2021년 10월 입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