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아름다운이웃
지역사회 김장나눔 축제를 통한 지역주민간 화합의 장
sdmnews
2017-12-20 12:05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유기농 배추, 고추가루 채소 양념장, 절임배추 버무리면 ‘끝’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복자사들이 깜짝 공연을 선보여 봉사자와 후원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11월 25일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지하주차장에서는 제1회 굴레방 하하호호 김장나눔 한마당 이 열렸다. 이번 김장나눔 한마당은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김장을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진행한 행사로,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첫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굴레방 다리를 특화시켜 북아현동 비빔밥 굴레방 나눔 한마당과 함께 민관 협치를 실천한 행사로 손꼽힌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홍천 무궁화 마을에서 키운 고추와 채소로 버무린 고품질 양념을 미리 준비한 절임배추에 버무릴 수 있도록 미리 준비했다.
주민들은 참가비 5만원 만 내면 내가 먹을 김치 한상자와 이웃에 기부할 김치 한상자를 담그게 된다.  이렇게 담근 김치 한상자씩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돌봄이웃에게 기부되는 방식이어서 5만원을 기부하면 개인 또는 팀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데 참가비는 김장나눔 한마당 준비기금에 사용됐다.

 제1회 굴레방 하하호호 김장 나눔 한마당은 먹거리와 나눔 문화에 편의성까지 곁들여 절인 배추, 양념장, 앞치마, 고무장갑, 두건, 수육, 기부영수증까지 하나의 나눔 축제로 꾸려졌다.
축제를 주관한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처음 시도한 행사다. 눈발이 날리는 아침에도 주민들이 일찍 김장담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복지관을 찾았주셨다.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이끌어 갈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우리은행이 기증한 김치냉장고와 다른 기업들이 후원한 커피세트 제과 세트 등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복지재단 2017 나눔이웃사업으로 나눔이웃활성화 사업 주민기획단과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구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했고 북아현동 주민센터 외 24단체와 112명이 참여했으며, 함께 김장을 담은 뒤 담소를 나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