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서대문을지구당 김영호 위원장의 새 책 「중국 차이를 알면 열린다」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30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민주당 내에서 「중국통」으로 알려진 김영호 위원장은 서대문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로 민주당 수뇌부들이 대거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기념식에는 서대문의 국회의원을 지낸 김영호 위원장의 부친인 후농 김상현 전 의원과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장관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 정세균·박주선 최고의원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 박영선·김부겸·조배숙 국회의원, 이인영 전 민주당 최고의원, 신순범 전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해 김영호 위원장의 새 책 출간을 축하했다.
손학규 대표는 축사에서 『지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 젊은이들이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경선장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내려 앉았다. 이는 젊은층의 지지를 얻어왔던 민주당으로서는 가슴아픈 경험이었다』면서 『이같은 위기에 혁신하지 않으면 여론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혁신에 앞장설 사람 중 하나가 바로 김영호 위원장같은 2세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아침 라디오 뉴스해설을 들으면서 김영호 위원장이 참 똑똑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해 왔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며 부전자전임을 깨닫는다』면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김상현 전 의원과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김영호 위원장은 조카나 다름없다』고 운을 뗀 뒤 『항상 웃는얼굴로 인간 지남철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순도 100%의 젊은 청년인만큼 책을 많이 구입해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재식 전 장관도 『책을 읽어보니 역시 중국전문가답게 예리한 관찰을 통해 글을 썼다. 문화와 정신이 다른 중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칭찬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책 서두에서 『1993년 한중 수교이후 베이징대학에 입학한 한국인 1호 유학생으로 정치·사회적 제도, 문화전반의 차이를 실감했고, 또 세계 2위국가이자 지척에 있는 거대시장 중국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익은 물론 개인적 이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국 차이를 알면 열린다」에는 한ㆍ중 두 나라의 민족과 문화, 정치, 사회, 비즈니스 등 각 분야의 미세한 차이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32가지 이야기로 구성됐으며 기업인과 외교 분야 종사자, 유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 중국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권당 가격은 1만 3000원이다.
김영호 위원장은 중국 베이징대 1호 졸업생으로 최근 중국 옌타이대 객좌교수로 위촉됐으며, 당내 통일, 외교, 국방 분야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