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서대문새마을금고연합회 이웃에 전기장판 50개 전달
sdmnews
2017-12-04 20:30
8개 금고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온정 전해
“어르신 가장 선호하는 전기장판, 안전하게 따뜻하게”
“어르신 가장 선호하는 전기장판, 안전하게 따뜻하게”
새마을금고연합회원들이 서대문구를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전기장판 50개를 전달했다.
서대문새마을금고연합회(회장 정기영)이 지난 11월 22일 2018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전달식을 통해 전기장판 50개를 서대문구에 전달했다.
정기영 연합회장은 『서대문 8개 연합회중 민간 금고는 7곳이다.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연말이면 성품을 전달해오다 보니 회비가 마이너스가 되기 일쑤』라고 전한 뒤 『홀몸어르신들 어려운 분들이 겨울철에 가장 선호하는 물품이 전기장판이다. 그러나 안전이 문제여서 켜놓은걸 잊은채 생활하다 화재위험이 있는 부분이 걱정이고, 또 전기세가 걱정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서서울새마을금고 진광범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성품전달 외에도 연간 50만원씩을 출연해 사랑의 집수리를 동별로 돌아가면서 하고 있다. 지난해는 연희동이었고, 올해는 북가좌2동이 집수리를 진행하는데 50만원으로 수리는 어렵고, 주 거주공간인 방 한곳만 수리를 하기로 했다』고 소개한 뒤 『우리 동의 경우 주택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아들은 두 다리를 잃었고, 어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누워서 지내고, 이 둘을 돕고 있는 딸도 온전하지 못하다. 집이 무너지기 직전이지만, 골목길 안쪽이어서 매매도 어려운데다 집이 있어 국가의 돌봄도 받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홍제새마을금고의 안계선 전무는 『지난해 연희새마을금고의 추천으로 한 가구를 선정했었다. 그러나 수리를 하는 것은 금고연합회 측의 예산으로 할 수 있지만, 수리를 통해 집주인이 오히려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를 내보내고 월세를 올릴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집주인을 만나 수리 후 3년 이상 거주를 확인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2집에서 거절을 당해 마지막 집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수리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수락을 해준 집주인과 자신의 사비를 들여 수리에 참여해 준 청인건축 대표등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구청의 감사장이라도 주어진다면 좋을 것 같다』고 즉석에서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문석진 구청장은 『새마을금고가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그런 분들은 표창해 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즉석에서 수락했다.
이어 『전기장판을 필요한 분들게 전달해 드리겠다. 연합회 회비로 지원을 해주신다니 죄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