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굴레방 나눔 한마당」이 오는 토요일인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아현동 북성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굴레방」은 북아현동의 옛 지명이다.
굴레방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행사다. 지역 내 각 직능단체, 북아현동 교동협의회, 아현가구거리상점가상인회, 일반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힘을 모았으며 학교와 자치회관 등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사랑의 쌀 모음 대장정」 출범식에 이어 한 달여간 진행된 이 캠페인에서 모은 쌀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주민과 함께하는 600인분 비빔밥 만들기」로 재 북아현동에는 일부 재개발된 아파트에 주민 입주가 거의 완료됐고 맞은편으로는 일반 주택 밀집지역이 공존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이 대형 비빔밥을 함께 비비며 이사 온 이웃을 환영하고 서로의 화합을 다졌다.
축제에서는 또 효행상 시상을 통해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갖는데 95세 된 시어머니를 35년간 봉양하고 있는 58세의 한 주민이 상을 받는다.
아현중앙감리교회 주관으로 금혼식도 진행했다., 올해 결혼 53주년을 맞은 70대 후반의 한 노부부를 주인공으로 주민들의 축하 속에 기념식을 가졌다.
또 북성초등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재학생, 북아현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포시즌 동아리 회원들이 합창, 국악, 악기연주, 율동 등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이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자원봉사센터에서 나눔장터, 한지공예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부스를 운영했다.
새마을부녀회, 북아현동교동협의회, 북아현동 마봄협의체에서는 고추장 나눔행사와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이 밖에도 북아현동 자매결연마을인 홍천 무궁화마을의 농산물직거래 장터, 주민 장기자랑, 뚝딱뚝딱 DIY, 쪼물락 비누만들기, 캘리그래피 체험, 어린이 그림 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문의 북아현동주민센터 330-8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