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지역예술가의 예술적 전문성과 동네 주민들의 예술적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예술활동을 통해 동(洞)단위 골목길이 문화로 걷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우리동네 골목길이나 공터에서 열리는 작은 문화예술 활동으로 〈복작복작 예술로 골목길 축제〉를 오는 10월 14일과 10월 28일에 연희동 궁뜰어린이공원, 영천시장 입구 독립문어린이공원에서 주민주도로 열린다.
올해 첫 시도되는〈복작복작 예술로 골목길 축제〉는 서대문구 동 단위 특색과 주민들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민?관이 협치시범 모델을 만들어 가는 차원에서 15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하고 마을단위 생활예술인들이 총 80여명 참여하는 가운데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기존에 일반 관객으로서 극장에 앉아 보기만 했던 무대공연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자로서의 역할을 이끌어 내는 과정 속에서 예술 향유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전했다.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으로는 주민이 직접 연습하고 만든 공연을 펼쳐 보이는 무대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가가 참여하는 전시프로그램, 마을 주민이 직접 창작자로 참여하는 체험까지 연희동과 천연?충현동 골목길이 들썩거릴 만큼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러한 행사는 공연의 구상 자체가 주민이랑 함께 만드는 문화기획이어서 출연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겁기 마련이다. 점차 사라져가는 골목길이 예술로 복작복작해지면, 자연스레 소통으로 이어진다는 발상. 주민들이 참여하고 같이 대화도 나누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 더욱 행복하다.
평소 얼굴만 보며 지나쳤던 한약방 아저씨가 색소폰 연주를 한다. 이른바〈복작복작 예술로 골목길 축제〉는 동네에서 예술을 만나고 주민이 예술가가 돼 유휴공간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 프로젝트이다.
(축제 관련문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60-8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