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꼬마 천사들이 1년간 어린이집에서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뮤지컬, 댄스, 리듬합주, 태권도 등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박수소리가 넘쳐났다. 지난 17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층 대강당에서 서대문구립 보육시설 연합발표회가 진행됐다. 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현동훈 구청장, 김명숙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은화어린이집, 동방어린이집, 고은어린이집 등 총 16개의 어린이집이 발표회에 참가했으며, 영어 뮤지컬, 화려한 의상과 무대매너를 보여준 댄스, 다양한 악기가 총 집합한 리듬합주 등이 무대에 올랐다. 현동훈 구청장과 내빈들은 아이들의 율동을 따라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현 구청장은 『아이들의 재롱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고 전하며 『발표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원장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구에서도 아이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립 보육시설연합회 임성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과 희망을 안고 자라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은 이 겨울에도 우리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다』고 전하며 『아이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보육현장을 갖춘 시설이 되고자 노력하는 서대문구립보육시설연합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들 민호(환희어린이집·7세)군을 응원하러 온 김성애 어머니는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잘 하는 것 같다. 재밌고, 예뻤다』고 소감을 전하며 『아들도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좋은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