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주민자치시대, 주민이 힘이다
마을 골목길이 고소한 축제 현장으로
sdmnews 옥현영 기자
2017-11-07 17:47
고소한 떡갈비에 보리굴비까지 맛로 음식들 거리로
‘제1회 낭만연희’ 요리시연, 체험부스 등으로 꾸며져
연희동 에너지자립마을 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운영하는 자전거로 건강주스만들기 부스는 특히 인기를 끌었다. 아래는 낭만연희 행사장 전경.

연희동 주민회관 앞길이 축제현장으로 변신했다.
제1회 연희맛길 음식문화축제 「낭만연희」가 지난 23일 궁뜰어린이공원(백암순대)앞부터 연희김밥 앞 거리에서 열렸다.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청년문화네트워크협동조합과 청출어람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방문했다.
첫 낭만연희에는 연희 맛로를 중심으로 영업 중인 음식점 39개업체가 운영하는 푸드존 7개를 비롯해 매장 자체진행 20개, 요리시연 12곳 등이 운영됐으며 한성대 아우르다 동아리의 다양한 체험이 펼쳐지는 아트마켓과 바자회도 꾸려졌다.

푸드존으로는 수빈과 영월, 거북이집, 피터팬 등 7개 업체의 음식이 부스에서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수빈의 떡갈비를 시식한 한 주민은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맛있고, 식당에 방문해 봐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리시연회에는 음식점 별 대표 요리 시연회와 요리 뽐내기 대회가 열려 참가자중 12팀이 시상했다.

플레이존에는 풍선다트, 캐리커쳐, 액체괴물, 연희동 소원나무, 캐리커쳐와 사진찍기 등이 펼쳐져 가족단위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연희동 소재 공방에서 참여하는 아트마켓에는 청년 셀러아트상품도 판매했다.

체험마당에는 연희동 에너지자립마을 참여 주민들이 진행하는 페달밟아 과일주스 만들기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아이클래이 만들기와 이압봉사, 악세사리 만들기를 비롯해 궁뜰놀이터에서는 브라스밴드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졌다. 구세군 연희교회 앞마당에는 바자회도 마련됐다.
행사를 준비한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주셔서 첫 회 행사 치고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낭만연희가 전통있는 연희동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