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때 당한 사고로 시력을 잃은 양호성 부장은 교육자가 꿈이었다.
그는 시력을 잃은 뒤로도 교육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해 현장에 투입돼 만 31년째 시각장애인 초중고생을 교육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비시각장애인을 위해 3년간 교사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말하는 그는 6학년때 시력을 잃었으나 당시 특수학교가 없어 일반학교로 진학했었고, 그 후 안과선생님의 소개로 맹아학교로 옮겨 공부해 왔다.
양 교사는 현재는 후천적 시각장애시 직업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위한 직업 교육을 위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 일에 대한 경험으로 현장영상해설사 수강생을 위해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첫 강의를 맡게 됐다.
『시각영상해설사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어렵다면 어려울 수도 있으나 교육을 모두 이수한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전공분야를 살려 직업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교육을 맡은 강사이기도 하지만, 자신 스스로가 시각장애인이기에 이런 이해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강의를 하겠다는 양 교사는 오후 시각장애체험을 통해 보다 많은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미니 인터뷰/국립서울맹학교 /양호성 직업연구부장
sdmnews
2017-09-11 20:06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돕는 견인차
6학년때 사고로 시력 잃어 , 장애인 직업 교육 도와
6학년때 사고로 시력 잃어 , 장애인 직업 교육 도와
첫 강사로 나선 국립서울맹학교 양호성 직업연구부장(오른쪽)과 한국 영상해설협회 박광재 이사장(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