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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니 인터뷰/국립서울맹학교 /양호성 직업연구부장
sdmnews
2017-09-11 20:06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돕는 견인차
6학년때 사고로 시력 잃어 , 장애인 직업 교육 도와
첫 강사로 나선 국립서울맹학교 양호성 직업연구부장(오른쪽)과 한국 영상해설협회 박광재 이사장(왼쪽)
초등학교 6학년때 당한 사고로 시력을 잃은 양호성 부장은 교육자가 꿈이었다.
그는 시력을 잃은 뒤로도 교육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해 현장에 투입돼 만 31년째 시각장애인 초중고생을 교육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경험을 살려 비시각장애인을 위해 3년간 교사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말하는 그는 6학년때 시력을 잃었으나 당시 특수학교가 없어 일반학교로 진학했었고, 그 후 안과선생님의 소개로 맹아학교로 옮겨 공부해 왔다.
양 교사는 현재는 후천적 시각장애시 직업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위한 직업 교육을 위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 일에 대한 경험으로 현장영상해설사 수강생을 위해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첫 강의를 맡게 됐다.

『시각영상해설사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어렵다면 어려울 수도 있으나 교육을 모두 이수한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전공분야를 살려 직업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교육을 맡은 강사이기도 하지만, 자신 스스로가 시각장애인이기에 이런 이해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강의를 하겠다는 양 교사는 오후 시각장애체험을 통해 보다 많은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