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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경제활동 참가 원하는 노년 62.4%
sdmnews
2017-08-03 17:16
생활비 보탬이 가장 큰 이유, 남성 취업 희망률 더 높아
일자리 그만둔 이유 사업부진 휴폐업 31%로 가장 많아
일자리 그만둔 휴폐업 이유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2017년 약 82세. 아직 100세에는 못 미치지만, 그 수치가 매해 조금씩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평균적으로 60세 정도에 은퇴하던 직장인들도 그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일을 더하고 싶거나, 아직 많이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즐기기 위해 30~40대의 직장인들은 한창 때부터 은퇴, 노후 대비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직장인들이 은퇴를 걱정하고는 있지만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아직 겪어보지 못한 은퇴 후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은퇴 설계나 재테크, 노후 준비에 관련된 다양한 책을 구입해 읽거나 은퇴 준비 학원 등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또 각 기업들 또한 점차 증가하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고령층의 경제활동 상태는 어떨까?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5월 경제활동인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5월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291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1만 9000명(4.2%) 증가했다. 고령층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는 725만 3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566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708만 4000명, 실업자는 17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는 42만 4000명이 증가했고, 실업자는 3000명 감소했다. 취업자와 실업자가 포함된 고령층 인구의 전체 경제활동 참가율은 56.2%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한데 이어 고용률도 54.8%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고령층의 인구가 점점 증가함과 동시에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또한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로는 「사업부진, 조업중단, 휴·폐업」이 31.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19.2%), 「가족을 돌보기 위해」(15.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눈에 띄는 부분은 「가족을 돌보기 위해(2.5%p)」, 「권고사직, 명예퇴직, 정리해고(2.3%p)」부분이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것.  이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노년층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반면 전년에 비해 「일을 그만 둘 나이가 됐다고 생각해서」는 4.3%p감소해 이제 나이 는 예전만큼 퇴직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인구 중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약 62.4%(805만 5000명)로 전년 동월대비 1.2%p 상승했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8.3%), 「일하는 즐거움(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34.4%)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74.8%)가 여자(51.2%)보다 장래에 일하기를 더 원했으며, 근로 희망사유는 남녀 모두 「생활비에 보탬」이 가장 많았다. 은퇴 후 시간적 여유나 삶의 즐거움을 찾기 보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노년의 취업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희망 고령층의 일자리 선택기준에 대해서는 「일의 양과 시간대」(26.3%), 「임금수준」(25.0%), 「계속근로 가능성」(16.6%)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