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해외입양인 위한 모국어연수단 수료식 진행
sdmnews
2017-07-26 17:46
동방사회복지회 한국어교육, 봉사 등 18년 이어져
총 9명의 해외입양인이 수료증과 선물을 전달받아
총 9명의 해외입양인이 수료증과 선물을 전달받아
지난 7월 19일 진행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한 모국어연수단 수료식에 참여한 9명의 참가자들이 수료증을 받고 김진숙 회장과 함께 했다.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는 해외입양인의 정체성 함양과 한국어 학습 및 한국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동방사회복지회 모국어연수프로그램」수료식을지난 7월 19일 가졌다.
「모국어연수프로그램」은 동방사회복지회가 해외입양인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올해로 18회째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행사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민족에 대한 정체성과 한국에 대한 애착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 날 수료식에는 총 9명의 해외입양인이 수료증과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준비한선물을 전달받았다. 지난 한 달간의 시간을 기록한 영상을 보며 화면 속 모습에 웃음을 짓기도 했으며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할 때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해 서툰 한국어로 또박또박 소개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약 한달 간 한림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어 듣기, 쓰기, 말하기를 종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한림대 재학생들이 멘토로서 프로그램 기간 내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함으로써, 한국어 사용의 빈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동방사회복지회의 3세 미만의 요보호 아동 보호시설 「야곱의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의 도시락 배달 봉사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특히나 해외입양인들은 동방영아일시보호소의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 돌보는 봉사활동을 할 때가 가장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전쟁기념관, 수원 화성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모국어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Rebeca McDonald (34세, 미국 텍사스 거주)씨는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며,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Rebeca McDonald 씨는 한국 방문 기간에 친가족을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은 『매년 모국어연수프로그램 마련하여 해외 입양인들에게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며, 『짧은 기간이지만 모국인 한국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설립된 이래 세상 모든 아이들이 학대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희망과 돌봄의 복지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찾아주고, 가정 안에서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입양인식개선캠페인, 자조모임, 캠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 입양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모국 방문단, 모국어연수프로그램,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해외입양인 복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