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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3동 문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
sdmnews
2017-07-26 16:28
서울시, 5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결정
주거환경관리자문단 주민역량검증결과 “우수마을” 평가
동양미래대학교 학생 주민과 함께 공모전 참여 대상수상
홍제3동 5번지 일대가 주거환경 관리사업 대상지로 결정돼 올 8월 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앞으로 18~20억 가량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자문단의 주민역량검증결과 홍제3동 5번지 (36,400㎡) 일대가 「우수마을」로 평가받아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결정됐다.
인왕산자락에 위치한 「홍제문화마을」은 앞에는 홍제천이 흐르고 있으며 과거 중국 사신들이 머문 국영여관인 「홍제원」과 한국전쟁 이후 조성된 예술인의 주거지인  「문화촌」과 인접한 지역이다.

또 서울시내에 위치하지만 공기가 좋고 한적한데다 오랜 이웃들이 함꼐 어우러져 돈독한 정을 나누던 마을이었으나, 새로 들어선 빌라, 주변 아파트 개발 등으로 언제부턴가는 문은 닫히고, 사람소리가 줄어들었으며, 휑하게 비워진 마을 내 소공원으로 인하여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 마을로 변해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14년 초 동양미래대학교 김성훈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살기 좋은 학생공모전을 통해 홍제3동 5번지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책상 위에서 설계하던 몇몇 건축과 학생들은 「학생들의 구상을 실제 마을 만들기로 연계할 수 있다.」는 서울시의 발표에 희망을 갖고 낯선 홍제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마을공모전을 준비했고, 그 결과 「대상 」을 수상하면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구현을 위한 재도약을 꿈꾸게 됐다.
또 「학생기초조사 용역」을 수행하며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마을의 이슈찾기, 마을내외 주민조직과의 연대 강화를 추진해왔고, 학생들이 조직한 「톡마루」는 주민들의 연결고리가 되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학생기초조사 용역을 계기로 학생은 마을에서 코디네이터로 성장했고, 스스로의 역량강화 및 마을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장수마을, 연남동, 방아골 등 앞선 마을을 답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총괄계획가, 전문가, NPO, 공동체 지원센터, 자활센터 등 전문가를 「릴레이방식」으로 추천받아 찾아다니며,배움과 마을내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학생들이 조직한 「톡(talk)마루」는 주민과 마을내ㆍ외 조직들의 연결 및 소통에 기여했으며 주민들은 톡마루를 언제든지 찾아가 머무를 수 있는 「마을마루」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게릴라 티타임」, 「소공원 떡나눔 행사」, 「길거리 보드설문」, 「마을사진관 행사」 등 주민들 간의 소통을 위한 만남도 시도했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는 전문가 파견, 주민공동체 운영비 및 주민역량강화를 비용을 지원하고, 주민주도의 마을계획이 수립 및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행정지원을 서대문구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홍제문화마을 주거환경 개량을 위해 18억~20억원의 사업비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대문구와 함께 홍제문화마을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올해 8월중 발주하고 주민협의체, 총괄계획가, 정비업체, 마을활동가 및 행정이 참여하는 민관협치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민관협치회의를 통해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는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역 답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다른 주거환경관리구역 주민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마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홍제문화마을 주민들은 정기적인 주민워크숍 등을 통하여 직접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공동체운영회 구성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