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장숙이 의원 5분 발언 요약/
sdmnews
2017-07-10 14:21
“전문위원 외부전문가 교체” 강력 요구
필요한 자료조차 집행부 눈치보며 강하게 요청 못해
지방의회 제대로 굴러가려면 시스템 부터 갖춰야
장숙이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
의원의 자질이나 공무원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겠다. 그러나 함께 생각해 볼 기회를 갖고자 5분 발의를 하게 됐다.
의전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본회의에서 사무국 직원과 악수를 하는 것, 의원이 연수를 떠날 때 새벽부터 전 직원과 구청 공무원이 나와 인사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의전인가?

아니다. 외형적 인사가 아닌 의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의전이라 생각한다.
최근 위탁기관의 직원 명단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청했으나 의회 사무실에서 담당과장이 두눈을 부릅뜨고 구의원에게 맞짱 뜨듯 하는 모습과 이 광경을 지켜본 전문위원이 의견을 내지 못하고 지켜만 보던 모습, 지역 민원 사안에 대해 고군분투하는 의원들에게 전문위원이 명령권한이 없어 한계가 있다고 말한 점, 입법지원관을 통해 조례발의를 준비하던 중 의견이 아닌 자구수정만 해서 공문을 보내온 점 등을 보면서 서대문구청 공무원의 수준을 알 수 있었다.

또 구가 주관하는 행사장에 참여요청을 받고 갔으나 모 과장이 내외빈이 많아 자리가 없으니 의원님이 빠져 달라고 양해를 구해 담당국장에게 이야기 했더니 처음 행사라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해 왔다. 이런 모습들이 구의원을 대하는 구 공무원의 태도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구 공직자들은 구청장 한사람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서대문구민을 위해 구청장과 구의원을 도와 공통의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공무원이 이를 부정한다면 의회는 구 공무원이 아닌 외부인들로 독자적 인력을 꾸리고 전문 보좌를 받아 일해야 한다.

앞으로 지방자치제도에 의해 의회가 지속돼야 하며, 따라서 강력하게 요구한다.
첫째 구의회 입법지원관이 있는한 구의원이 하는 업무 전반을 지시받아 일하는 사람인 만큼 예의를 갖춰줄 것을 부탁한다.
둘째, 의원이 발의한 조례가 발의로만 끝나지 않도록 해당부서가 계획을 짜서 의원과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달라.

셋째, 7대 의회가 끝나기전 전문위원을 구의원을 전문적으로 보좌할 전문가로 교체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의원의 자료제출 요구권을 버젓이 알고 있으면서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핑계로 입을 열지 못하고 구의원의 지시보다 구청장의 명령에 지위를 받는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전문위원이 채워지길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