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구의회
신상발언 Focus ∥ 홍길식 의원
sdmnews
2011-11-25 17:44
동 지역행사, 정치인들 정당 집회장소냐? 시정 요구
비선출직 정치인 인사는 듣고 정작 동대표 구의원 인사 생략
“구청 행사 아닌 경우 의전 방법 변경해야” 구청장에 건의
홍길식 의원
본 의원이 3선 동안 신상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2번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신상발언을 하기 전 많은 고민을 했고, 앞으로 본 의원 뿐 아니라 모든 의원들이 불이익을 받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결단하게 됐다.

여기 계신 의원들은 각 지역에서 주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라고 선출된 사람들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집행부가 실시하는 모든 행사에서 의전상 많은 홀대와 소외감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먼저 금년 처음 실시하는 주민 참여 1% 예산제를 위한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한 각 동별 지역회의에서 식전행사로 구청장과 지역 위원장, 동네 출신 구의원이자 의회 대표인 의장은 인사말을 하도록 하면서 유독 평의원인 본인의 인사말은 생략됐다.

회의진행상 그러리라 이해했지만 행사가 끝나고 나니 오히려 지역 주민들이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이어 홍은동 청소년 문화의집 개관식인 동네 행사에서도 똑같은 사례가 또 발생했다.
그 사업은 처음부터 본 의원이 온갖 오해 속에서 굴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주무 부서에 사업 제안을 하고 동료 의원을 설득해 어렵게 성사시킨 사업이어서 감회도 새롭고 지역주민에게 하고싶은 말도 많았다.

그러나 사업 진행과정에 관여도 하지 않은 비 선출직 정치인 들은 모두 인사말을 시키면서 무슨 이유인지 그 사업의 진행 장본인인 본인만 구청장과 같은 소속 의원이 아니어서 인지 배제됐다.
이에 행사장에서 담당 과와 서대문구의회 의장께도 『여기가 특정 정당 집회 장소냐?』며 항의를 하며 언성을 높일 수 밖에 없었다.

출신지역의 동에서는 의장을 떠나 같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대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다.
물론 구 행사라면 원만한 진행을 위해 대표의 인사말을 듣는 것은 이해되나 동행사는 이같은 의전을 따라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앞으로 각 동 지역 행사에서는 선출직을 배제하고 인사를 시키지 않으려면 비선출직 정치인들도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인사말의 기회를 주지 말것을 구청장께 건의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