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제234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 1일개회해 2016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는 한편, 위원회별 업무보고, 조례안 심사 등을 마무리 하고 지난 23일 폐회했다.
구의회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주요내용으로 총 4934억4417만1000원의 충 예산현액에 대해 세입결산액 5166만1574만1000원, 세출결산액 3991만8360만3000원, 잉여금 1174억 3213만8000원을 승인했다.
각 국별로 업무보고를 청취한 상임위원들은 의회운영위원회의 출산장려금 제도의 국가지원사업 전환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4개의 안건을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그러나 서대문구청장이 발의한 서대문구사회복지기금 설치 운용조례 일부 개정안은 보류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마다 시행중인 출산장려금을 재정상황에 따른 지역별 편차로 인한 형평성 문제와 출산을 앞둔 위장전입 등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전국이 균등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통일된 기준과 예산을 마련하는 국가사업으로 전환해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출산장려금제도의 국가지원사업 전환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서대문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서대문구 통반설치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논의했으며, 재정건설위원회는 ▲전기자동차 이용활성화 지원조례안을 발의했다.
통반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그간 통장에게만 적용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을 반장까지 확대하도록 해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처우를 개선하도록 했다.
전기자동차 이용활성화조레례안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구 실정을 잘 알고 있는 구청장이 직접 홍보 및 지원금을 지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위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간 업무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전기자동차는 주차요금을 감면하고, 부설 주차장 등에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 근거도 담았다.
22일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이진삼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23개의 항목에 대해 현장 또는 서면으로 질문을 진행했다.
구정질문 말미에 홍길식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감사담당관의 행동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뒤 투서를 공개하며 『구 직원의 자살문제와, 호남출신을 중심으로 한 편중인사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질의를 펼쳐나가겠다는 요지로 의견을 펼쳤다.
그러나 홍의원의 발언에 문석진 구청장이 『허위사실을 왜곡되게 발언하지 말라』며 강하게 반박해 홍길식 의원이 폐회를 앞두고 다시 신상발언을 통해 『구청장의 부적절한 대응은 앞으로 여론층이 상기해야 하며,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구청장의 공개사과를 요청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