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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좌동 어버이날 경로잔치 열고 어르신 350명 초대
sdmnews 옥현영 기자
2017-06-02 15:19
11개 직능단체 정성 모아 행사 지원, 훈훈함 전해
마지막 어르신 경로잔치, 남가좌·신촌동으로 마무리
지난 30일 남가좌1동에서 열린 어르신 경로잔치에서 김정숙 국악단이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지난 30일 남가좌동 모래내 시장 입구 본전뷔페는 아침부터 어르신들로 잔칫집 분위기다.
어버이날을 맞아 시작됐던 경로행사 마지막 날로 서대문구와 11개 직능단체들이 모여 마련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식당 입구에서는 작은 실랑이도 있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확인없이 식사를 대접해왔지만, 중복이 되거나 다른 동 어르신들이 오시는 경우도 있어서 동별로 명단을 추려 초청자들을 선별하다 보니 초대 받지 못한 어르신은 입장을 못하면서 벌어지는 다툼이었다.
식당안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어르신들로 가득 찼다. 350명 가까운 어르신들이 각 단체와 상인들이 마련한 음료와 과자, 과일이 차려진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기다렸다.

행사장에는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호 국회의원과 해당 동 선출직인 조상호 시의원과  김순길, 박상홍, 김용일 구의원의원, 정의당 임한솔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고석민 동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모범어르신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버이날 행사가 늦었다. 그러나 어르신을 모시는 마음만큼은 서대문구가 최고』라고 말한 뒤 『건강하고 기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서대문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늘려 지원하겠다. 문재인 대통령도 기초연금은 올해부터 25만원씩 올리고 앞으로 조금 더 올리겠다고 발표해 더 기쁘다』면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식전 행사후에는 김정숙 경기민요국악단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더운 날씨에도 한복을 곱게 입은 김정숙 원장과 4명의 국악단은 신명나는 우리 민요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 원장은 지역 어르신 잔치를 돌며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오고 있다.
서대문구는 같은날 신촌동을 마지막으로 어버이날 경로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