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서대문구지회의 신임 이상희 회장의 취임과 정미애 전임회장의 이임식이 지난 25일 서대문구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서양화가 장현주 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본 행사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홍제초등학교 5학년 문서준 군과 세검정초등학교 3학년 김희재 군의 어린이 중창공연이 진행됐다. 또 플릇과 바이올린, 첼로 3중주 공연도 이어졌다.
서대문미협의 이취임식은 주민들을 위한 소품 50점이 함께 전시되는 「서대문의 봄 展」이 31일까지 진행, 이취임식과 함께 오픈했다.
행사장에는 이상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서대문구청 문석진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국회의원, 서대문구의회 홍길식 의원 등 지역 내빈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박영인 부이사장 등 미협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정미애 전임 회장은 『만감이 교차한다. 4년 전 큰 결단 끝에 서대문미협을 발족해 신임회장을 맡았다. 2년간 이상희 선생님께 차기 회장직을 부탁드려 어렵게 수락을 얻어냈고, 앞으로 서대문구 미협이 큰 발전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구가 없어질 때까지 미협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상희 회장은 『서대문에는 좋은 작가들이 많이 살고 있다. 임기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좋은 작품과 작가를 만나 미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생 사생대회 행사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행사를 확대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뒤 『작가님들이 서대문의 문화예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빈으로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은 『4년간 정미애 회장님 고생 많으셨다.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하겠다』고 간단히 인사했다.
김영호 국회의원은 『당선 되고 첫 인사를 한 곳이 지난 6월 열린 미협의 사생대회에서였다. 그래서 더 인상이 깊고,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내빈과 축하객들은 서대문소품전의 오픈식에 참석한 후 다과를 나누며 전시회를 관람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