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경로당 1층 응접실이 산뜻한 분위기로 변신했다.
검은색 멋진 소파와 바닥에 앉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원형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업무를 보기 위한 책상이 새 가구로 들어오고 깨끗하게 봄맞이 청소까지 마무리 했다.
이런 경로당의 변화는 회원인 김정진 어르신이 삼오경로당을 위해 가구 일체와 청소를 도맡으면서 시작됐다.
삼오경로당의 유응선 총무는 『우리 경로당은 복 받은 곳이다. 아침 8시부터 경로당에 나와 청소를 솔선해 하고, 가구까지 구입해 준 김정진 회원이 있어서 경로당이 더 빛이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정진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그간 지회 일은 꾸준히 도와 왔지만, 집과 바로 맞닿아 있는 삼오 경로당에는 4개월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김종진 어르신은 『삼오경로당에 나와 보니 집기들이 너무 낡아 안타까운 마음에 사재를 보태 가구를 교체했는데 하고 나니 분위기가 달라져 기분까지 좋아진다』며 오히려 기뻐했다.
홍사승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돕고 아끼는 마음이 남다른 우리 삼오경로당에 보다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나오시길 기다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현영 기자>
사람들
오래된 경로당 집기 사비들여 교체
sdmnews
2017-04-14 11:31
김정진 회원 100여만원 희사, 청소까지 도맡아
“우리 경로당 새봄맞이 단장 했어요.많이 오세요”
“우리 경로당 새봄맞이 단장 했어요.많이 오세요”
삼오경로당에 사비를 털어 가구를 교체하고 새봄 맞이 단장을 마무리 한 김정진 회원(중앙)과 홍사승 회장(왼쪽), 유응선 총무(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