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청소년 수련관의 2017 자치활동단 연합발대식 「함께 모여 시작!」이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수련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1개의 자치단과 17개 동아리 회원 150여명이 모인가운데 진행된 동아리 연합 발대식에는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한 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17개 자치단 동아리가 활동 중인데 학교폭력예방활동, 요리봉사, 축제기획, 청소년기자단 등 각양각색의 동아리들이 매주 활동해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들의 공연과 레크레이션이 함께 진행됐다. 자신이 속한 동아리를 표현하는 신문지 패션쇼에서 청소년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냈다.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 「가온길」은 저울과 칼을 들고 있는 정의의 여신상을 패러디 해 패션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부 시간에는 안전교육과 함께 「미션, 너를 만나다」를 완수한 학생들에게는 맛있는 선물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는 청소년동아리 블랙이글스와 AD, 비욘드의 축하공연화 우리를 그리기 위한 스케치 시간에는 서대문청소년수련관 황인국 관장의 진행으로 각 동아리 대표학생 4명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토크콘서트에는 티파이의 이은혁(대신고 3), 청운위 김단희(연희중 3), 가온길 김민석(명지고2), 누리다온 이민지(서울실용음악고 1) 학생이 동아리 대표로 참가했다.
각 대표들은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미리 질문한 4개의 답변 중 베스트를 뽑아 그 이유를 듣고 선물을 주는 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활동 중인 김민석 학생은 『학교폭력은 무관심과 은근한 따돌림으로 서로를 무시하는 학교생활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관심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동아리를 소개한 뒤 『앞으로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해 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이민지 학생은 『하루 13시간씩 재즈피아노를 연습하고 있다. 더 큰 꿈을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라테라피를 통한 심리상담가가 되고 싶다고 밝힌 김단희 학생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관이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리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이은혁 군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동아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갈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타 학생들은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를 푸는 곳, 맛있는 것을 먹는 곳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기했다.
황인국 관장은 『앞으로 진행 될 청소년 자치기구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해가고, 역량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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