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의 탈북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8일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한운섭 회장을 비롯해 박관주 남상민 고문, 이국희, 강명숙 최혜숙, 윤선경 부회장, 최재숙 여성분과위원장, 이용준 기획분과 위원장, 김영재 청년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위해 최혜숙 부회장(수도암 원장)은 300만원의 기금을 쾌척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운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민주평통은 북한이탈주민들의 대한민국 정착을 돕고, 다양한 후원활동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가길 바란다.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북5도민협회 평안도 출신인 박관주 고문은 『중학교 1학년때까지 이북에서 살았다. 당시만 해도 너무 어려운 시간을 겪었지만, 지금 북한 이탈주민들은 그때보단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최혜숙 원장은 『지역에서도 어려운 곳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에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후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미리 준비 해 온 팔찌와 반지에 행운을 담아 일일이 전하기도 했다.
홍길식 간사는 『우리 민주평통은 장학금을 받고 있더라도 지역의 북한이탈 학생들에게는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9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나 올해는 21명으로 인원이 늘어 30만원씩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은 『추석과 설에도 챙겨주시고, 장학금까지 후원해 주신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더욱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