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부동산/뉴타운
월 임대료 7만원부터, 대학생 등 청년에 공급
sdmnews
2017-03-09 11:34
방치돼 온 철로변 유휴부지 주차공간 탈바꿈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주민카페 서대문 주민에 제공
지난 24일 진행된 가좌행복ㅈ택 입주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케익을 자른뒤 입주를 축하하고 있다.
가좌 행복주택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세대에 냉장고, 가스 쿡탑 및 책상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하고, 와이파이존, 스터디룸, 무인택배함,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밖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를 활용한 스마트 공동현관 도어시스템이 시범적으로 구축됐다. 종전에는 비밀번호 또는 카드를 사용하여 공동현관문을 열었는데, 스마트도어시스템은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공동현관문의 1~3m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개방돼 출입이 보다 편리하다. 가좌지구의 전용면적 16㎡(공급면적 52㎡)의 대학생 월임대료는 7만원(보증금3400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500만 원)사이로, 인근 13㎡ 원룸의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임대료 55만 원, 전용24㎡ 원룸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임대료 50만 원 수준에 비해 저렴하다.

가좌지구에 입주한 사회초년생(전용16㎡) J씨(女, 25세, 건축사사무소 근무)는 『직장이 있는 강남에서 보증금 6천만 원에 월세 40만 원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월세 10만 원 정도만 내면 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함께 서대문구는 가좌 행복주택의 입주로 인한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우선, 많은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거주하게 되기 때문에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동네 분위기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간 방치돼 왔던 철로변 유휴부지는 깔끔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서대문구와 마포구의 경계가 되는 철로 위에 인공데크(폭:47m, 길이:36m)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광장으로 제공한다.
또 마포구와 서대문구 주민은 가좌지구에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인공데크에서 서대문구쪽으로 연결된 복합커뮤니티센터(총 4개 층)내에는 청년창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작업장, 전시공간 및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되는 「사회적경제센터」와 관련시설들이 설치,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단순히 물량 공급 측면을 넘어,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 특화단지는 연말까지 10곳까지 늘리겠다』면서, 『앞으로도 입주계층의 특성에 맞춰 공급유형을 보다 다양화하고, 특히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특화된 편의시설도 유기적으로 잘 결합시켜 입주민의 체감도를 보다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