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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한국 가교역할 aSSIT 핀란드타워 오픈
sdmnews 옥현영 기자
2017-03-09 11:17
1층 한중 창업카페, 2~3층 강의실로 활용
층고높이 8.6m 3층 주차장은전시, 문화공연장으로 개방
핀란드 타워 전경
핀란드타워 개관기념식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와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T)이 건축중이던 핀란드 타워(서대문구 대현동)가 2014년 기공식을 가진 이래 3년 만에 준공, 지하 1층 핀란드 홀에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핀란드 타워는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알토대와 지난 22년간 교류하며 국내 대학원 대학으로서 성장해 온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T)의 숙원 사업이기도 했다.

연면적 약 7637㎡ 1층부터 지상 11층 규모의 핀란드 타워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교육연구시설업무시설·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윤성일 본부장은 건물 개요 설명을 통해 『1층은 한중창업카페 PLUS α가 현재 인테리어 공사중이며, 2층은 강의실로 구성돼 있다. 강의실 이름도 독특하다. 핀란드의 유명 인물이자 리눅수를 개발한 리눅수 토발즈룸과, 작곡가인 장시벨리우스 룸, 건축가인 알바알토룸이 위치해 있다』고 소개했다.

3층부터 6층은 주차장으로 핀란드 타워 주차는 서부교육지원청 골목으로 진입해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3층 주차시설의 층고가 8.6m로 보통 건물의 2~3개층 높이로 설계돼 있다는 점이다. aSSIT측은 이 공간을 이용해 무료 전시회와 공연 등을 기획해 주민과 학생들에게 오픈할 계획이다.

7층은 학교 교직원들이 사무공간이로 이용되며 8층부터 11층은 오피스텔로 1개 층에 16개실이 위치해 있으며 17평형의 풀옵션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 한국인 학생들에게 임대하게 된다.
개관하기 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민원으로 공사가 중단 되면서 준공예정일이 1년반 가까이 늦어지기도 했으나 결국 어씨스트 출신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염원이 담긴 핀란드 타워의 준공이 가능해졌다.

준공식에는 윤국서 재단이사장과 김일섭 전 어씨스트 총장, 핀란드 알토대학교 에로 이로난타 부총장,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와 서대문구청 문석진 구청장, 김판석 교육과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국서 이사장은 『오늘 개관식을 갖기 까지 여러 난관이 있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좁은 공간에서 함께 고생해 준 임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 참석해 주신 핀란드 알토대 부청장님과 대사님 덕분에 개관식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어씨스트는 지난 95년부터 22년간 핀란드의 명문대학인 알토대와 교류해 옷고 있으며 최초 석박사 전문 경영대학원으로 4000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학교를 소개한 뒤 『핀란드 타워는 한국과 핀란드의 비즈니스 허브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문화적으로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건축개요에 대해 서울 미래 포럼 조종한 대표가 지난 1541일간의 핀란드 타워 준공까지의 기록을 「After Earth」와 비교해 소개하며,  앞으로의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 했다.

문석진 구청장도 축사에서 『처음 핀란드 타워에 대한 정보를 접하지 못했을 때 핀란드 사우나 타워인줄 알았다』고 이야기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문 구청장은 『한국 학생들보다 핀란드 학생들의 행복도가 높다. 특히 알토대는 매우 훌륭한 학교이며, 한국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할 수 있는 뛰어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고 알고 있다. 앞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길 기대하겠다』고 인사했다.
축사 후에는 송언진, 송세진 교수의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피아노연주와 선구자 바이올린 협주연주를 끝으로 개관식을 마무리 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