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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그린 성폭력, 포스터 전시 23일까지
sdmnews
2017-02-24 16:23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 전시 37점 선보여
흑석초 6학년 어린이가 그린 성폭력 포스터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성폭력은 어떤 것일까?
사단법인 탁틴내일청소년 문화센터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민청 플라자 B에서 성폭력 포스터와 표어를 전시한다.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훙원, 탁틴내일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서울시역 학교 성 인권 사업인 「서울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 및 성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서울지역 16개 초등학교 161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 성인권사업에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10차시 교육 중 1차시 교육은 아동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일상생활에서 성폭력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을 주제로 포스터나 표어를 작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의 시선으로 읽혀지는 성폭력 가해자들의 부끄러운 모습과 변명들이 어쩌면 우리의 모습은 아닐지? 반성하게도 한다.

「은근슬쩍 하지 마세요」란 표현은 그동안 타인의 성인권을 침범한 사람들이 주로 사용했던, 「실수」란 표현을 실수가 아님을 이미 알고 있음을 얘기하고 있다.
「생각하고 행동해요」(화양초 6년) 란 표어는 매우 쉬운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성폭력을 막을 수 있는 당신의 아름다운 손」(흑석초, 6년)은 건강한 시민의식을 촉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르다고 놀리지 말자」란 작품에서는 성적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동심의 시선으로 읽힌 우리 어른들의 모습과 그들이 생각하는 일상생활에서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방법들이 무엇이 있는지 우리 어른들의 관심과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전시회는 2월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며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민플라자B 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참여학생들이 제출한 작품들 중 총 37점이 선정됐다.


(문의 02-338-0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