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천연동 업무보고를 통해 서대문구는 천연동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재정비 용역이 실시되고 있음을 알렸다. 용역을 통해 도시재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신촌과 같은 100억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돼 다양한 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천연동은 올해 안산진입로 정비사업과 먹자골목 도로 포장이 구 주민참여 예산으로 진행되며 금화초 4거리 속도측정기 설치와 현저2 주거환경정비사업 예산 확보와 함께 동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부 순서에 앞서 독립문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공연과 영천시장 합창단의 퍼포먼서 공연도 이어졌다. 인향순 복지통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를 통해 천연동은 목각나무 의자만들기, 안산 건강나들이 체조, 나라사랑 병영체험, 독립문센터레빌의 에너지 자립마을 대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또 현재 영천시장과 상가 20곳에 참여하고 있는 나눔가게는 어르신들을 위해 할인쿠폰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해 천연동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박성주 동장의 인사도 이어졌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천연파크빌 아파트 주민대표는 『천연동 부대 입구가 좁아 파출소를 철거하고 가각을 정리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아직 실시되지 않고 있다.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부대 입구 얼음이 얼어서 빙판이 져 있다. 버스정류장에도 의자를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문 구청장은 『현재 서대문구의회가 올해 이주하게 되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건물 리모델링이 진행된다. 입구 파출소 자리를 가각정리하기 위해서는 철거를 해야 하는데 서대문구유재산이 아닌 국가 재산이라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임대기간이 끝나고 나면 자산관리공사와 협의하겠다. 또 버스 정류소 의자 설치는 경사진 곳은 쉽지 않다. 현장방문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영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청사 리모델링에 앞서 어떤 공간을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미리 있어야한다. 또 파크빌 아파트에서 올라가는 안산 자락길 입구에 화물차 들이 주차돼 있고, 공사 잔재들이 방치돼 있다.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오문식 자치행정과장은 『현재 천연동 주민센터 인근에 5층 건물을 계약했다. 상가 건물이다 보니 1층부터 5층까지는 이주가 완료된 상태이나 지하 1층 교회가 아직 이전을 하지 않고 있어 4월까지는 이주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4월 이후 서울시 공공건축과와 협의를 거쳐 기본적인 일정이 나오게 되면 주민과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주민은 『독립문 어린이집 뒤에 쓰레기가 많다. 치울수가 없고 길이 좁아 사람들이 쓰레기 위로 걸어다닌다』고 제보했으며 이와함께 『어린이집 담벼락 뒤 쓰레기 문제로 청소과에 민원을 넣었으나 쓰레기가 365일 가득하다. 수거시간을 맞춰 쓰레기를 치워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청소행정과는 『해당 구역은 월수금 수거를 하고 있는데 수거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돌 수가 없어 어려운 점이 있다. 최대한 신속히 치울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경로당 민원으로는 『우리 경로당에 오려면 마을버스가 없어서 어르신들이 힘들다. 경로당에 다닌 분들은 모두 10년 20년씩 되신 분들이라 마을버스 안내판을 세워 줄 것과 인창중고등학교 앞에 장애인버스 정차구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주민자치시대, 주민이 힘이다
천연동 업무보고 “ 행복, 희망, 사랑 천연동 나눔이야기”
sdmnews
2017-02-23 17:59
“독립문 어린이집 뒤 쓰레기 문제 장기민원 해결을”
천연동 연내 주민센터 이전, 주민의견 수렴 할 것
천연동 연내 주민센터 이전, 주민의견 수렴 할 것
천연동 독립문어린이집 원아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