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서대문을 지역위원회 당협위원장에 중앙위원회 재정금융분과위원장과 중앙선대위 풀뿌리 경제대책위원장을 역임한 김희정 씨(1969년생)가 선임됐다.
19살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친 김 위원장은 대학 3학년경 동양여성으로 학생회장에 당선되는 등 「도전과 위기에 강한 사람」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그녀는 그 후 월드뱅크에 입사해 세계 경제 흐름을 읽는 안목을 가진 젊은 여성 인재로 자리를 구축했으며, 한국 귀국 뒤에도 자신의 역량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 석사,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금융공학 경제학 석사, 국제금융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냈고, 전주기전대학 금융 자산관리과 교수로도 활동했다.
김희정 위원장은 『서대문에서도 공부하는 10년동안 직접 살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키워왔다. 공부를 마친 뒤 송파병에서 김을동 현역의원과 경선을 거쳐 아까운 표차로 떨어져 출마 기회를 잃었지만, 녹록지 않은 지역에서의 경선은 많은 경험이 됐다』고 말한 뒤 『서대문을 역시 송파 병과 여러 상황이 비슷하다. 전주 출신으로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자유한국당 위원장으로서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올해 치러질 대선과 3년후 총선까지 당당히 자리를 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위원장은 그동안 크리우딩 펀딩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 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 그녀는 2월 중순경 홍제역 4거리 인근에 사무실을 개소한 뒤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누리당을 탈당한 정두언 전 국회의원은 바른정당에서 대선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남경필 후보 대선캠프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