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항상 만남을 통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권세와 이익으로 만나기도 하고, 중국 고전 「열자」편에 나오는 백아는 거문고를 뜯고 종자기는 『좋구나, 태산처럼 높고 크도다』를 노래하는 만남도 있지만 우리는 신문과의 만남을 빼 놓고는 일상을 논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역동적인 사회변동사 속에서 서대문 사람들 신문이 18년째 발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가슴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시월의 계절만큼이나 화사하고 풍요로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침묵하는 것 같지만 울림이 있고, 부재인 것 같지만 진실하고 의식 있는 신문이 되어 사회 곳곳에 박혀있는 밝음의 소식은 물론 어둠의 소식까지도 소통이 되는 신문, 좌 우열이 아닌 중앙의 구도로써 통일성 있는 서대문 사람들 신문이 되기를 믿어 봅니다.
나아가 서대문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총체성으로 존재하는 신문, 아련한 지역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신문으로 나아가주기를 당부 드리며 거듭거듭 청년기운의 역사를 가진 서대문 사람들 신문이 독자의 마음을 수용하고 지역 발전의 형성에 기여하고 원동력이 되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어려운 과정도 없지 않았을 진데 이끌어 오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 서대문을 지역위원장 김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