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주민자치시대, 주민이 힘이다
북가좌2동 구정업무보고 “주민과 함께 이웃과 함께”
sdmnews
2017-02-07 15:45
“주민자치센터 건립 숙원 신속히 이뤄지길 ”
무단횡단 교통사고 우려, 횡단보도 추가 설치 필요
진도북춤 축하공연으로 북가좌2동의 업무보고회 2부 행사가 시작됐다.
지난 23일 서서울새마을금고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북가좌2동 구정업무보고회에는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김영호 국회의원과 조상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의회 박상홍, 김순길, 김용일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진도북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 주민들은 다양한 북가좌2동의 활동내용을 PPT로 설명했다.
행사 소개를 맡은 주민자치위원회 공성희 주민은 『우리 북가좌2동은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참여지원사업을 통해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경로당 반찬 봉사를 비롯해 학원 맘들의 모임, 삼호아파트 반려견 세대 EM전달, DMC아이파크의 「도란도란 마을 토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보고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오영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건립 요청을 7년째 하고 있다. 올해 2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나 예비비여서 다른동이 쓰게 되면 또 센터 건립이 무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주민의 숙원인 주민센터 건립이 가능한가?』라고 질문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축을 위해서는 자금이 더 필요하다. 20억원도 북가좌2동 청사 신축비로 명시된 것이 아니긴 하지만 분명 북가좌2동을 위해 사용할것이며, 추가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한 뒤 『이를 위해 청사관련기금 조례를 제정한 뒤 예비비를 청사 건립기금에 포함해 토지를 우선 구입하고 국시비로 건축비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또다른 주민은 『우리집 앞은 무단 쓰레기로 여름에도 창문을 열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하다. 과태료 부과 표시가 있지만 24시간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있다. 동에서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2개월째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다. 대책은 없는가?』라고 물었다.

북가좌2동 두산위브경로당 이강선 회장은 『4년째 경로당 회장을 맡아하고 있다. 경로당식사도우미를 기초연금 수급자로 한정하고 있어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동안은 돌아가면서 지원을 해줘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할 수 있었지만,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식사도우미를 구할 수 없어 외부에서 채용하려니 어려움이 많다. 개선의 여지가 없는가?』라고 물었다.
어르신복지과  최선희 과장은 『규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와 협의해서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북가좌1파출소 심정식 소장은 『파출소 건너편 한의원 도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어르신과 주민들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어 위험하다. 얼마 전 편의점 앞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75세 할머니가 음주운전 차량에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파출소가 바로 앞에 있지만 24시간 지킬 수가 없다. 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한데 경찰서가 협의해 설치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소장님께서 건의해 주신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확인후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상홍 서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은 끝으로 『동청사건립안이 조례에 상정됐으나 절차상 문제로 기금조례에 포함할 수 밖에 없었다. 기금조례는 5년간 이용할 수 있어 가능한 예산을 빨리 집행하자는 의도였다』고 설명한 뒤 『이미 편성된 20억원의 예산은 반드시 북가좌2동 청사건립을 위해서 사용할 것이며, 부지 매입비도 부족하므로 서대문구가 이를 잘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조상호 위원장도 『서대문구가 청사 건립 예산을 요구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해 박수를 받았다.